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얼마 전, 육아와 집안일로 인해 등과 허리의 통증이 오더니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 자세가 구부정한 상태로 지내다 보니 몸은 점점 더 아파져 왔다. 원인 모를 등 통증으로 인해 통증의학과도 다녀보고,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그때뿐이었고, 저녁이 되면 고통이 심해졌다.
보기에 딱했던지 남편이 운동을 한번 해보라고 해서 요가를 시작하였는데, 며칠이 되지 않아 신기하게도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남편과 아이들을 챙겨주느라 운동을 다니는 시간조차 내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시간을 내어 운동하러 가는 것이 정작 힘들고 귀찮다는 속마음 때문이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안 되겠다 싶어 결단하고 시간을 내어 운동했더니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저녁마다 아파했던 그 통증에서 해방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습관적인 구부정한 자세가 바르게 펴지고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기를 ‘돈을 잃으면 다시 벌면 되고, 명예를 잃으면 다시 찾으면 되나 건강을 잃으면 찾을 수 없다’고 하셨듯이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는, 절대 잃으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아이가 4학년 초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다들 2학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던 터라 조금 초초한 마음이 있었는데, 남편이 가르쳐보겠다고 하여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매일매일 가르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 아이들을 먹이고 씻기고 돌보는 것만으로 체력적인 여유도, 시간적인 여유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4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아이가 열심히 노력하여 6개월 만에 2학년 때 시작했던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다. 학원에서 노력상도 받아오고, 매주 영어로 발표도 하며 실력이 쑥쑥 향상되고 있다. 아이도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하고, 학원에 가기 싫다는 말도 하며 힘들어했지만, 시도하고 계속 노력하니 이제는 학원에 가는 것도 적응이 되었고, 발표도 잘 해낸다.
시도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일단 시작해봐야 한다. 새로운 2023년을 위해 여러 가지 목표들과 기도 제목을 적어보았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다. 전도하고자 하는 영혼들의 이름도 쭉 적어보았고, 이번에 새롭게 팀장을 맡게 된 청장년부에서도 지체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덕이 되고 유익이 되는 팀을 만들지도 생각해보았다. 리스트를 만들어 기도하고 체크해가며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는 2023년이 되어야겠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언가를 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 행동하는 신앙인, 기도하며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 다짐해본다.
정효경 집사
하나님의 역사하심
광명교구 성도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목사 임직을 받을 때가 되어 광명으로 왔다’고 했다. 광명으로 온 전도사마다 목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광명 전도사로 올 때 내심 기대가 컸었다. 이초석 목사님이 목회를 시작한 곳이고 성도들도 200명이 된다고 하여 마음으로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기도처는 그리 크지 않은 지하였고 가운데 기둥이 있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초석 목사님의 목회 근원지 광명은 목사님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기도처를 이전하자고 했다. 성도들을 독려하며 내가 먼저 200만 원을 헌금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하에서 지상으로, 보증금 2,000만 원 하는 곳으로 기도처를 이전하게 되었다. 김종일 장로님이 조장 구역장들의 마음을 모아서 기도처 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셔서 쉽게 이전할 수 있었다.
내가 광명 전도사일 때 이초석 목사님이 메인스타디움집회를 하셨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장대비가 내렸다. 성도는 200명이었지만 자리는 500명으로 채워야 하는 높은 꼭대기였다. 경로당은 물론 가족들을 총동원하고 아이들이 잠잘 때 안고 자는 곰돌이까지 들고나와서 의자를 도배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버스 운행비, 사람들 데려오는 비용도 성도들이 다 담당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물로 메인스타디움집회를 풍족하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성도들이 많아야 무슨 일을 해도 쉽다는 것을 알았다.
가장 큰 일을 가장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초석 목사님의 메인스타디움집회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전국은 물론 세계 각 나라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메인스타디움집회는 이초석 목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메인스타디움집회를 통해 큰 나무 밑에 작은 나무는 덕을 보지 못하지만 큰 사람 밑에 있어야 큰일을 배우게 되고 큰 사람 덕으로 내가 성장함을 실감했다. 이초석 목사님을 통해 내 인생의 진로가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이승효 목사
joyful_jin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