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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정했으면 뒤돌아보지 말라

1184호 · 2023-01-15

이초석 목사 주일은사집회(매주일 오후3시,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

“지금 내 주변에 열에 아홉은 나에게 4부 은사집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나이를 생각해라, 건강을 돌보셔라’, 물론 다 나를 위해서,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나는 뜻을 정했습니다. 이를 두고 1년을 기도했고, 이제 실천에 옮기는 겁니다. 나는 지금까지 목표가 정해지면 귀는 닫고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혁명은 입에 칼을 물지 않고서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올 사람만 따라오고, 나를 도울 자만 돕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를 도와 일한 자들은 반드시 그날 그 시에 내가 받는 상과 동일한 상을 받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새해 첫 주일부터 오후 2시에 진행되던 4부 예배를 오후 3시로 변경하고 은사집회로 밀어붙이시며 하신 말씀이다. 한마디 한마디에 결기가 흘러넘친다. 그 연세에 이런 계획과 각오를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그야말로 죽기를 각오했다는 것 아니겠는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목사님은 항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교단의 부흥과 성장의 동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설교로 기도를 강조하시고, 첫사랑의 회복을 강력히 촉구하셨다.

“내 신앙은 내가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이 녹슬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기도하던 자가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가 녹슨 겁니다. 전도하던 자가 전도하지 않는다? 말씀 보던 자가 말씀을 보지 않는다? 봉사하던 자가 근근이 예배만 참석한다? 다 녹슨 겁니다. 늘 말하지만 녹이 슬면 그 녹이 철을 다 먹어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무딘 철 연장을 갈아라, 갈아라 하시는 것입니다.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전10:10).”

그럼에도 소귀에 경 읽기, 아무리 외쳐도 듣지 않고, 깨닫지 못하고, 악한 마귀에 속고, 귀신의 밥이 되어 세상에 깨지고 당하여 병들고 고통하는 성도들로, “주여~~~ 아무리 나 혼자서 몸부림쳐봐도 인간의 힘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어 주만 의지합니다”는 찬송처럼 노심초사하던 목사님이 이제 솔선수범으로 입에 칼을 물고 마지막 전의를 불사르고 계신 느낌이다. 이 늙은이가 내 목숨을 던져 모범을 보일 테니 더 이상 속지 말고 믿음의 길로 따라오라는 절절한 호소가 느껴진다.

목사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한번 해보자! 해보자!”하시며 독려하신다. “나는 자신 있다!”고 말씀하신다. 38년 목회의 노하우를 통해 부흥의 동력이 무엇인지 잘 아시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목사님이 한국에만 계실 수 있다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부르심의 사명이 있기에 목사님은 또 세계 영혼들을 향해 나가셔야 한다. 진작부터 세계 각지에서 목사님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을 비롯하여 필리핀, 중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 집회 요청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로 나가시기 전에 확실한 부흥동력의 기반을 다지시려는 마음에 저렇게 혼신을 다하시는데,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는 목사님을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우리 자신의 신앙을 위해 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만물은 그대로 두면 다 퇴락하여 소멸한다. 화초도 매일 물을 주고 돌보며 가꿔야 하는 것처럼, 관심은 살리고 무관심은 죽인다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매일 매일 관심을 갖고 점검하고 돌봐야 내 인생도, 내 신앙도 아름답게 성장한다. 자명한 진리 아닌가? 어떤 일이든 안 되는 이유는 수십, 수백 가지다. 그러나 ‘실패자는 핑계를 찾고, 성공자는 방법을 찾는다’고 목사님 말씀하지 않던가. 길을 찾아라. 찾으면 찾을 것이요, 구하면 구할 것이요, 두드리면 열린다고 하나님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다.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 하늘의 상을 쌓을 수 있는 기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절호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모두가 ‘가보자, 가보자, 해보자, 해보자’하며 함께 동참하자. 반드시 금세와 내세에 하나님의 보상이 있다.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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