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너희들에게 내가 비밀을 알려주마(요15:14~16)
저의 호(號)는 붕우(朋友)입니다. 여러분의 친구 중의 친구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 여러분이 깨달을 수만 있다면 부끄러운 과거 이야기며, 집안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다 말했습니다. 왜냐면 친구에게는 숨기는 것이 없고, 말 못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제가 아는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비밀은 저의 주(主)요, 저의 스승이시요, 제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친구냐고요? 그렇다마다요.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요15:14~15). 저만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는 조건만 지키면 여러분도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지요? 이제 가난과 저주와 고통과 죄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고 싶지요? 제가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이대로만 해보세요. 이는 제 친구이신 예수님의 명령이니 이대로 행하면 복만 받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자랑해보세요. 주님은 단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전3:21).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우리 교회는 국회의원이 몇 명 나오고, 장관도 나오고, 국내 몇 대 그룹에 속하는 재벌도 나옵니다.”라고 자랑합니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겁니다. 지교회의 어느 목사가 제게 “목사님, 이러이러한 사람이 우리 교회에 나옵니다.”라며 자랑을 하길래 저는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 사람이 네 교회를 떠나야 너와 교회가 산다.”
하나님은 분명히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1:31)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나가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삼상2:8)라고 자랑한 것처럼, 다윗이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건강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지켜주셨다.”, “하나님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높여주셨다.” 이렇게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목회 성공비결을 묻는데, 특별한 건 없습니다.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합니다. 천 번을 물어도, 만 번을 물어도 제 답은 동일합니다. 건강도 예수에게서 왔고, 지혜와 능력도 예수로부터 받았고, 자유와 담대함도, 오늘의 영광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자랑했더니 하나님도 저를 자랑하사 세계에 저의 ‘명성’(名聲)을 높이셨습니다. 할렐루야!
고린도전서 1장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8~29)고 말씀하셨고, 예레미야 9장에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렘9:23~24)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시기하시는 분입니다. 마태복음 10장 37절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자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러니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합시다.
둘째,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돈 많은 사람, 권력 있는 사람, 힘이 센 사람, 박식한 사람, 다 하나님의 피조물로 다 하나님 손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146:3~4).
그렇다면 하나님을 의지하면 어떤 복을 받는지 볼까요?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17:7~8).
저도 예전에 권력자를 의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개망신이었습니다. 그 후로 다시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 같은 목사가 교회를 떠난다고 해도, 손 같은 장로가 떠난다고 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겁니다. 예수님만 떠나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광야를 걸어갈 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낮에는 구름기둥이요,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으며, 메추라기 떼로 배불리셨습니다.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 길에서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천만에요, 뭐니 뭐니 해도 돈이 힘이지요.” 하십니까? 소출이 많아 창고를 더 짓고자 하는 어느 부자에게 주님이 뭐라고 경고하셨는지 들어보시겠습니까?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20). 성경에는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하나님이 ‘후’하고 불어버리면 다 날아갑니다. 여러분, 금도 은도, 아니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그로부터 말미암았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셋째, 사람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12:4~5).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통탄하십니다.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사51:12~13).
만일 다니엘이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사람을 두려워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타협했겠지요. 다니엘은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고,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신상에 절했을 것이고, 결국 그들의 올무에 걸려 끌려다녔을 겁니다(잠29:25). 제가 만일 사람이나 교단을 두려워했다면 오늘의 저와 예수중심교단이 있을까요? No. 하나님은 절대 지금처럼 저를 쓰시지 않았을 겁니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친구라 칭하시고, 숨기는 것 없이 비밀을 다 말씀하실 것이며, 하늘 문을 여사 이 땅에 차고 넘치게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 2023년에 범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그러한 축복을 받아 봅시다. 그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합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