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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호 목차 › 객원컬럼

감사하는 삶

1176호 · 2022-11-20

복이 복인 줄 깨닫지 못하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오히려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목회 초창기 때 성도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서 금식하며 기도하던 중에 디모데전서 4장 4절의 말씀을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깨닫고 나니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축복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를 회복하고 기쁨으로 사역하다 보니 더 많은 감사의 제목들을 끊임없이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감사는 행복한 삶의 촉매제이며, 우리 삶의 방부제입니다.

우리가 염려 걱정하고 원망 불평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은 우리에게 주신 감사의 제목들입니다. 속 썩이는 자녀들도, 불경기 때문에 고통받는 사업도, 아웅다웅하는 배우자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선물입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길 원하시면 잃어버렸던 감사를 회복하면 됩니다.

감사는 환경이 아니라 깨달음에서 시작됩니다. 미련한 사람은 없는 것과 잃어버린 것에 집착하여 감사하지 못하고 불행한 삶을 살아갑니다. 따뜻한 쌀밥에 돌이 몇 개 섞여 있다고 화를 내며 밥상을 엎어버린다면 배고픔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돌을 골라내고 맛있게 먹는 자만이 포만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문제에만 골몰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은 감사의 제목들을 헤아리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며 인생의 소중한 지혜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지만 원망과 불평은 축복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는 자물쇠요, 밑 빠진 독과 같습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밝은 천국을 주신다.”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말씀처럼 작은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만들어 냅니다. 고난마저도 지나고 보면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체험한 자들은 범사에 감사하며 소망의 찬송을 부를 수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감사의 제목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도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추수감사절에만 감사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1년 365일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넘어져도 감사, 자빠져도 감사,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1년 365일 범사에 감사하고 기쁨으로 찬송하며 천성을 향해 달려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100:4).

상화평 목사

sanghwap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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