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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누구신가?

1171호 · 2022-10-16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만 의뢰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88체육관 예배광경)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능치 못할 일이 없지만 그분이 못하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 그분은 거짓말을 못하십니다.”

해외집회에서 목사님으로부터 이 메시지를 처음 듣는 현지인들은 처음에는 눈이 휘둥그레졌다가 곧 깨닫고 크게 박수를 치곤 한다.

목사님은 설교를 시작하실 때 항상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전지전능의 하나님을 소개하신다. 이번 수요예배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하나님을 소개하시며 “내가 연구한 하나님은 이런 분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민수기 23장 19절에 하나님은 한번 뱉은 말에 후회가 없이 다 이루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네가 나를 자랑하고 시인하면 나도 너를 자랑하고 시인한다(마10:32)고 하십니다. 내가 38년 목회하며 연구한 하나님, 그분은 거짓말을 못하시고, 스스로 하신 말을 그대로 지키시며,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듣고 그대로 쏟아부어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 그 하나님은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아오십니다.

내가 연구한 하나님입니다. 마음속에 근심 있는 자가 있냐? 다 내게로 오라. 네가 염려한다고 한 자의 키를 크게 할 수 있냐

(눅12:25)?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더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 17장 5절에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권력을 삼고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 왜냐? 하나님은 신명기 6장 15절에 ‘시기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스스로 밝히 드러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네가 하나님보다 더 믿고 의지하는 권력이나 재력이나 혈육이 있다면 너는 저주를 받는다’는 겁니다. 내 38년 목회에 나는 내 부모, 형제, 처자, 친구들, 그리고 권력자들, 아는 사람들을 의지했다가 망신당한 숱한 경험이 있습니다. 운전을 해주던 집사가 면허기한이 지난 걸 모르고 운전하다가 면허취소가 된다는 연락을 받고 고위직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어느 성도의 자녀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전화 한 통화로 해결되는 걸 경험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보다 권력 있는 친구를 의지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잠실학생체육관 사용을 위해 권력자에게 사람을 보냈더니 체육관 실무자들이 반대해서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마디로 개망신을 당한 겁니다. 기도원 건축 문제로 기도원 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는데, 역시 권력자에게 부탁했더니 오히려 구속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크게 깨닫고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다시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뿐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사람을 바꿔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알지 못하는 비밀의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나는 많은 권력자들, 재력가들을 만나보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람을 믿고 의지하다가 그들의 말로가 피폐해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니 훅하고 순간 바람에 날려가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권력자나 재력가가 몰려와 도와줍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붙여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망각하고 권력자나 재력가들에게 마음을 뺏겨 그들을 믿고 의지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고 비참해지는 사람을 숱하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인데,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잎이 청청한 것같이 결실이 그치지 않는다(렘17:7~8)는 겁니다. 그 복이 우리 예수중심교단의 모든 성도들과 땅끝예수전도단 회원들, 그리고 이 메시지를 접하는 모든 이에게 임하길 축원합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을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146:3~4).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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