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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성령충만함을 받으라

1164호 · 2022-08-28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어릴 적 동네 교회를 다니며 기독교라는 것에 대해 상징적으로만 알고 있던 저는 30여 년 전 이초석 목사님과의 만남이 내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성경책 속의 모든 일들이 그저 그때 그 시절에 있던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나에게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감격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 최우선으로 살아야 한다!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서는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너희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들으며 어떤 때는 주일을 지키기 위해 생계를 포기할 때 아버지께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자를 들어 교육공무원이 되게도 하셨고,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성가대를 통해 죽도록 충성할 때 아버지께서는 부족함이 없는 복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렇게 저의 가정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라고 인정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12월, 건강검진 시기가 되어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담당 의사가 건강검진 항목에 해당되어 있지 않은 전립선 수치 검사를 추가로 해보라고 해서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워낙 건강했던 저는 검진 결과에 큰 신경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넉 달 후 4월쯤 되어서 병원에 갈 일이 있어 들렸는데, 담당 의사가 PSA 수치가 높다고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검사한 결과 암이라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를 기다리는 기간 동안 나의 마음속에는 ‘설마 아버지가 나한테 암 같은 병을 주시겠어? 아닐 거야! 내가 한 일은 지금까지 오직 아버지가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자 애써 왔는데 좋으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이런 병을 주실 리가 없어!’라고 나 자신을 위로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암중에서도 가장 악성 암으로 전이 속도가 가장 빠른 암이라며 시간을 다투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했습니다. 1차 건강검진 시 나온 수치 결과가 벌써 4개월이 지났으니 그동안 전이가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병원에서는 대학병원을 소개해주며 바로 수술 날짜를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수십 년 전에 대장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대장 유착이 심해 기계가 들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거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 길로 수술 날짜를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건 오직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아니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기도할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만약 내가 주님을 알지 못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생각만 해도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나의 삶을 책임져 달라고 소리 질러 간절히 외쳤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제 아내에게 응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1~13절, “너희 중에 아비된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7장 9절의 말씀도 있는데 아버지께서는 누가복음 말씀을 생생히 들려주셨습니다! 그동안 관념적으로만 느꼈던 성령! 성령! 성령!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아! 그래, 성령을 가지면 다 가진 것이라고 목사님을 통해서 말씀하셨지! 그래, 내 안에 성령이 불같이 타오르면 이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내 육체는 어찌할 수 없어도 내 영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할거야.’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원 춘계산상집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기도원 집회를 통해 다시 한번 아버지께서는 ‘네가 성령을 가졌으면 다 가진 것이다. 어떠한 악한 것들이라도 성령의 불로 태워 너를 지키리라’는 확신을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다시 한번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예비하신 병원과 의사를 기도로 기다렸습니다.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는 듯한 고통의 순간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의 아버지께 성령의 불로 모든 악한 질병을 막아달라고 성령님께 오로지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기이한 일이 2번이나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너무나 괴이한 짐승의 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1시30분경). 그 소리는 1층 정도에서 들리는 소리로 정말 형용할 수 없이 괴이한 짐승의 울음소리였습니다. 잠결에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가만히 들으니 어딘가에 갇혀서 올라오지 못하고 포효하는 짐승의 소리였습니다.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포효하는 짐승의 소리에 나는 심장이 떨렸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박차고 방문을 열고 ‘예수! 예수!’ 이름을 되뇌며 현관 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순간 그 소리는 사라졌습니다.

며칠 후, 이번에는 2층이나 3층까지 올라와서 더 이상 들어오지는 못하고 전과 같은 소리로 악을 쓰며 포효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예수! 예수!’ 이름을 부르며 방문을 여는 순간 그 소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성령충만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아버지가 직접 알게 하셨습니다. 악한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를 잡으러 들어오려 했지만 성령 아버지께서 막아 주심을 저는 믿고 또 믿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의사와 병원의 수술 날짜를 기다리며 우리 부부는 오직 기도로 성령충만을 구했습니다. 오직 그 길만이 살길이라고 믿으니까요. 성령을 가지면 모든 것을 가진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붙잡고!!! 만약 이렇게 기도하는 기간이 없이 바로 수술하게 되었다면 이 귀한 진리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역시 아버지께서는 그 어느 것 하나 나쁜 것을 주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관념으로 보면 ‘능력이 있으신 분이 빨리 수술하게 하든지, 아니면 수술도 안 하고 없애버리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의 영이 충만함을 느낄 때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그것은 준 자와 받은 자만이 아는 기쁨이니까요! 아버지가 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이 임할 때 나의 영이 얼마나 기쁘고 기쁜지,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렇게 해서 아버지는 장 유착으로 인해 수술이 어렵다는 것도 해결하셨고, 암세포를 꽁꽁 묶어서 한쪽에 몰아 두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두셔서 깨끗이 잘라내고 건강을 회복시키셨습니다. 할렐루야!

고통 가운데 계십니까! 병중에 계십니까! 성령충만을 찾으십시오! 내 영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아버지를 찾을 때, 나의 영이 아버지의 영으로 차고 넘칠 때, 악하고 더러운 모든 것들은 쓸어 버려질 것입니다. 저는 암이라는 것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성령의 충만함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처럼 ‘~ 덕분에’ 나는 가장 귀한 성령충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1절 말씀이 그대로 내게 이루어졌습니다. 아멘!

소원이 있다면 내 평생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않도록 깨어 있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주신 직분 온전히 감당하여 주님 만날 때 부끄럽지 않은 종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평생 주님 외엔 정복자 없게 하옵소서!

대전예수중심교회 최명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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