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모방할 것인가
“머슴을 살아도 정승집에서 살아라.”
내가 내 아들들에게, 또 우리 교단의 젊은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왜냐? 나보다 큰 자, 나보다 앞선 자를 모방해야 발전이 있고,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도 커지기 때문이다. 옛말에 ‘망아지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자식은 한양으로 보내라.’는 말이 있는 것은 큰 사람 밑에서 인물이 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예수를 믿고 모세를, 엘리야를 롤모델 삼아 모방했다. 그러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11:11)는 말씀이 눈에 확 들어왔다. ‘맞다. 나는 성령을 받은 자이니 그들보다 큰 자가 아닌가. 예수님을 모방해야지.’ 나는 그 후로 예수님처럼 ‘에바다’하고 입에 손을 넣어 벙어리를 고치고, 소경에게 침을 바르고 안수해서 눈을 뜨게 했다. 또한 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며 성도들을 대한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이상 중에 내게 보여주신 대로 나의 ‘명성
(名聲)’이 높아졌다.
사람은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하고, 큰 자를 만나야 한다. 긍정적인 자를 만나야 하고, 적극적인 자를 만나야 한다. 그래야 내 인생이 핀다. 내 인생에 발전이 있다. 모세를 만난 여호수아, 엘리야를 만난 엘리사, 예수님을 만난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고 깨닫자. 수백만 달러를 내면서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 식사 한 번 하려고 줄을 서는 자들을 보고 깨닫자.
성경은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