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만들기 전에 바다를 동경하라(왕하2:1~14)
성공하고 싶습니까?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습니까?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엘리사를 통해 깨닫고, 바보처럼 결심만 하는 자가 아니라 시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엘리야를 따르던 50인의 선지자 후보생(생도)들과는 마음 자세부터 달랐습니다. 그는 스승인 엘리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엘리야를 좇았습니다. 왜냐? 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자신만이 그려놓은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고부동의 목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늘로 승천하기 전에 엘리사에게 묻습니다.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네 꿈이 무엇이냐?”라고 물은 것입니다. 그제야 엘리사는 깊이 간직해온 꿈, 목표를 스승께 아룁니다.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왕하2:9).
이런 분명한 꿈이 있었기에 엘리야가 길갈에서, 벧엘에서, 여리고에서, 요단에서 엘리사에게 계속 ‘가라가라’ 했지만, 그는 엘리야의 승천까지 지켜보며 그의 곁을 끝까지 사수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꿈이 있으면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있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나 반드시 전쟁에 이겨 이스라엘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던 입다, 꼭 아들을 얻고야 말겠다고 기도한 한나, 재판관을 찾아간 과부, 보리떡을 강청한 친구, 예수님을 찾아간 수로보니게 여인…,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역경도 이겨냈던 것 아닙니까? 야곱, 요셉, 사도 바울도 그랬습니다.
여러분이 쉽게 포기하는 것은, 쉽게 좌절하고 낙망하는 것은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확실치 않기 때문입니다. 꿈이 없는 것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뿌리가 없으니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넘어지는 겁니다. 뿌리가 없으니 비가 조금만 와도 떠내려가는 겁니다. 뿌리가 없으니 태양이 조금만 작열해도 시들어죽고 마는 겁니다.
여러분, 성공은 꿈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엘리사의 꿈은 사실 너무나 큰 꿈이었습니다. 정말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란 겁니다. 엘리야가 누굽니까? 불세출의 선지자가 아닙니까? 갈멜산에서 기도로 하늘의 불을 끌어내리며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물리쳤고(왕상18:20~40), 여리고성의 물을 고치고
(왕하2:19~22), 과부의 기름통을 넘치게 하고(왕상17:8~16), 과부의 아들을 살리기도 하고(왕상17:17~24), 기도로 하늘 문을 열어 3년 동안 메마른 땅에 비가 내리도록 한 자가 아닙니까(왕상18)? 그런데 엘리사는 그런 스승보다 갑절의 영감을 얻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크고 야무진 꿈이지요. 오죽하면 엘리야조차도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왕하2:10)라고 했을까요? 그러나 엘리사는 그 꿈을 이뤄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저울에 달아 측량할 수 없지만, 성경에는 엘리사의 사역이 엘리야의 사역보다 많이 기록되어 있음을 볼 때 분명히 그의 꿈은 이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처럼 요단강물을 갈랐고(왕하2:14), 좋지 않은 물을 고치고(왕하2:19~22), 과부의 기름을 채워주었고(왕하4:1~6),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려주었고(왕하4:18~37), 국에 독을 제하고,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였고(왕하4:38~44),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쳤고(왕하5:1~19), 도끼를 물에 떠오르게 하기도 했고(왕하6:6), 사환의 눈을 열어 여호와의 군대를 보게 했고, 아람군대의 눈을 멀게 하여 물리치기도 했습니다(왕하6:13~23).
자고로 꿈은 커야 합니다. 비록 지금은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꿔야 합니다.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것이 믿음 아닙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뭇별을 보라.”고 하시며 자손에 대한 큰 꿈을 주셨지요. 성경에도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세계교구’라는 꿈을 갖고 있을 때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하긴 제가 존경하던 스승도 ‘철산예루살렘교회’에서 ‘한국예루살렘교회’로 개명한다고 했을 때 “무슨 한국이야?” 했으니, 세계교구는 거의 망상에 가까웠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 꿈을 가지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달리다보면 넘어지기도 하지요. 태클이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러나 저는 그 꿈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제가 꿈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 꿈도, 믿음도 저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저는 목회 15년을 기점으로 세계로 나갔고, 지금은 세계 70여 개국에 복음을 전하며 세계를 교구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자가 눈을 뜨겠다는 꿈을 갖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선천적인 소경을 고쳤다는 얘기는 못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바디매오는 눈을 뜨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고래꿈 같았지만 결국 이뤘지 않습니까!
여러분, 배를 만들기 전에 바다를 동경해야 합니다. 꿈을 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꿈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바뀐다는 겁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병거를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의 옷을 둘로 찢고 엘리야의 옷을 취해 그 옷으로 물을 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왕하2:14) 하니 물이 갈라졌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옷을 찢는다는 것은 나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입으면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큰 꿈을 이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을 벗어버리고, 환경을 보지 말고, 팔자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주입하면 아무리 큰 꿈이라도 실현가능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막강한 후원자가 있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고(눅18:27),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못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못하는 게 기적이 아닙니까?
제가 늘 말씀드리지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요. 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생각을 리모델링 해야 합니다. ‘안 된다’ 하지 말고,
‘못한다’ 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된다’는 생각으로 바꾸고 꿈을 향해 도전해보세요. 하고자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니까요. 하고자 하면 하나님이 돕는 자를 보내주신다니까요. 안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의지를 초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을 물가까지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은 말이 먹어야 하는 겁니다. 학교는 부모가 보내주지만, 공부는 자기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9:18).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미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이 말씀은 하나님은 일의 계획과 성취에 있어서 그 모든 것을 인도하시되 강제적인 방법이나 수단으로 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당신이 생각을 바꿔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할 때 하나님도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꿔야 미래가 열립니다. 생각을 바꿔야 궁색한 삶이 향기 나는 삶이 됩니다. 요즘 그림을 그리면서 문득 든 생각은 ‘그림을 그릴 때는 내 생각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화폭에 그리면 됩니다. 생각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혹 그림을 잘못 그리면 지우거나 덧칠하는 수고가 있지만, 생각은 바로 지울 수 있으니 마음대로 넓히고 높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쉬운 것도 못한다면 평생을 그 밥에 그 반찬으로 살아야지요.
2022년은 행동하는 크리스천이 됩시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엘리야 옷을 취하여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물을 쳐서 강을 갈랐습니다. 생각을 키워 목표를 크게 잡았으면 움직여야 합니다.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해주시겠지.’ 하고 앉아있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능력 주시는 자, 곧 하나님 안에서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빌4:13).
“You can do it!”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