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맞아야 불협화음이 없다
‘소리 나는 바퀴는 갈아 끼워야한다’
조직 내에 자꾸 불협화음이 나게 되면 조직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결국에는 꼭 사고가 터진다. 스스로 분쟁하는 조직은 국가나 기업이나 교회나 가정이나 다 공멸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왜 다윗을 이스라엘의 영광된 자리에 올리시며 높이 쓰셨나?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신다는 것이다(행13:22). 결국 그 약속대로 다윗의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하나님도 마음에 맞는 자를 골라 쓰셨다는 이야기다.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를 통하여 ‘사람은 골라 쓰는 것이다. 마음이 맞아야 불협화음이 없다’고 강조하셨다.
“내가 요즘 문득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나는 가르친다고 말하는데 저네들은 잔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복 받으라고 얘기하는데 저네들은 저주하며 괴롭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데 저네들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아~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골라 쓰라고 얘기하셨구나.’ 그러면서 기드온이 미디안군대와 싸웠던 사사기의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족속에게 신음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 기드온을 세우사 미디안군대와 싸울 군대를 조직하게 하십니다. 두려워하는 기드온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한 번은 양털위에 이슬을, 또 한 번은 양털을 제외한 모든 땅에 이슬을 내리사 하나님이 기드온과 함께 하심을 표적으로 보여주십니다. 기드온은 군대를 조직하는데 처음에는 3만 2천명이 몰려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너무 많다 하시며 두려워하는 자를 돌려보내라 하십니다. 2만 2천명이 돌아갔고 1만 명이 남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많다며 그들을 물가로 데려가 물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 3백 명 외에 무릎 꿇고 물을 마시는 자는 다 돌려보내라 하십니다. 그리고는 3백 명만 데리고 가서 미디안 군대를 공격하라는 겁니다. 그래도 두려워하는 기드온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진으로 내려가서 그들의 꿈과 해몽을 듣게 하사 수십만의 미디안군대를 기드온과 3백 용사에게 붙이셨음을 확신케 하십니다. 기드온의 3백 용사들이 나팔을 불고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치며 진중으로 내달리니 수십만의 미디안군대는 혼비백산하여 도망가고 서로 싸우다가 3백 명의 기드온 군대에 진멸됩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자를 쓰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강하고 담대해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365회나 강조하신 겁니다. 매일 매일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겁니다.
또한 지혜로운 자를 써야 합니다. 전쟁에 나가 싸우는 자가 목마르다고 물가에 가서 머리를 처박고 마시다가는 적에게 다 죽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물을 손으로 움켜 혀로 핥아 먹는 자를 고르신 겁니다.
내가 늘 말하지만 전쟁터에 나가는 데 함께 싸워줄 사람인지, 아니면 내가 보호해야할 사람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보호해야할 사람을 데리고 가서는 전쟁에 이길 수 없습니다. 시작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지만, 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써야 합니다. 중간에 두 마음을 품고 요동하는 사람을 써서는 안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려는 꿈과 믿음을 가진 자를 써야 합니다.
끝으로 마음이 맞으면 우주를 줘도 바꾸지 않는 법입니다. 나는 우주를 준다 해도 이시대 목사와 바꾸지 않습니다. 나의 목회철학에 100% 동조하며 내 꿈이 곧 자신의 꿈이라 말하는 사람과 일하는데 그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람이 흥망성쇠를 쥐고 있는 겁니다. 사람이 성공을 시키고 사람이 망하게도 합니다. 사람이 살리기도 죽이기도 합니다. 그런고로 사람을 잘 만나는 게 복 중의 복입니다.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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