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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나는 37년 성령의 불을 던지러 다녔다(행1:8)

1129호 · 2021-12-26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눅12:49).

예수님이 세상에 왜 오셨는가? 예수님은 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습니다. 무슨 불이냐? 세례 요한은 누가복음 3장 16절에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성령의 불을 던지러 오셨습니다.

자동차나 배, 비행기에 휘발유를 넣으면 엔진 속에서 불이 붙고 추진력이 생기어 움직이게 됩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에 음식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생성되어 열을 내게 되지요. 그 힘으로 몸이 움직이고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도 움직이려면 불이 있어야 합니다. 다름 아닌 성령의 불이 붙어야 영혼이 강건케 되고, 주님이 명하신 일을 추진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120문도들에게 성령의 불이 임하자 나아가 예수의 증인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행1:8). 무슨 권세와 능력이냐? 하나님이 예수님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마28:18). 그리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성령을 받은 예수님이 그 권능으로 각색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셨다는 겁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0장 1절에는 다시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냈던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일으켜 걷게 했고(행3), 사도행전 9장에 베드로가 중풍병자를 일으켰으며, 욥바의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린 것입니다. 이 능력은 70인의 제자에게도 임했습니다. 빌립 집사도 사마리아 성에서 말씀을 전한 후에 귀신을 내쫓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권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권능은 이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권능을 행하신 것처럼, 그의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주신 권능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놀랄 일은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은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성령을 받으면 우리에게 예수님과 같은 권세가 주어져 우리를 아프게 하고, 가난하게 하고, 싸우게 하고, 망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을 받아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소유하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불가능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계시는데 말입니다.

37년 동안 지구를 150바퀴 이상 돌며 전 세계 72개국에 들어가 제가 한 일은 바로 이 성령의 불을 던진 것입니다. 저는 어느 나라에 가던, 누구 앞에서든 당당히 “나는 이 땅에 성령의 불을 던지러 왔다.”고 선언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먼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원자임을 시인하게 하고, 회개케 한 다음 통성으로 기도하여 성령세례를 줍니다. 그러면 제가 할 일은 끝입니다. 그 다음은 성령께서 다 하십니다. 이미 불이 붙었으니 성령이 역사하사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며,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뜨거워서 귀신이 떠나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남에게 불을 붙이려면 먼저 내가 불이 붙어야 합니다. 내가 뜨거우면 옆에만 있어도 불이 옮겨 붙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회 때는 7시간 기도합니다. 해외선교 일행인 한은택 목사가 제 호텔 방에 들어와 보니 침대에는 들어간 흔적도 없이 침대 밑에 타월 두 장이 겹쳐있고 무릎 자국만 있었다는 글을 썼지요? 그래야 합니다. 남에게 불을 붙이려면 내가 활활 타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밤늦도록, 이른 새벽에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불이 활활 타게 하는 방법은 기도 외에는 없습니다. 보일러에 기름이 계속 들어가야 불이 꺼지지 않는 것과 같이 쉬지 말고 기도해야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됩니다.

사실 기도가 힘듭니다. 그래서 안 하다 보면 어찌 됩니까? 불이 꺼지게 됩니다. 성령이 소멸되는 것이지요. 그런 자의 삶은 어떨까요?

성령을 소멸한 자는 돈을 잃어버린 자와 같습니다. 지갑은 명품인데, 지갑은 그럴싸한데 지갑이 비어 있는 사람과 같다는 겁니다. 그러니 궁색하게 살아야죠.

또 성령을 소멸한 것은 총은 있는데 총알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총알이 있어야 곰을 잡든지, 여우를 잡을 텐데 총알이 없으니 되레 그것에 쫓기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와 귀신들이 나와 우리 가족들을 가지고 노는데도 총알이 없으니 쫓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의 노예로 사는 것입니다.

또 성령을 소멸한 자는 배터리가 떨어진 핸드폰을 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최신형 핸드폰이라고 해도 배터리가 떨어지면 그 핸드폰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전화를 받을 수도, 걸 수도 없고,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습니다. 성령을 소멸하면 하나님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구할 수도, 도움을 청할 수도, 인도하심을 받을 수도 없게 됩니다. 그러니 그 신세가 어떻겠습니까?

또한 성령을 소멸한 자는 전기가 나간 집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전기가 나가면 온 집안이 깜깜해서 앞을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넘어져서 다치고, 도적이 들어와서 다 훔쳐가고, 때리고 해를 입혀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소멸하면 귀신의 밥이 됩니다. 그놈이 망하게 하고, 넘어지게 하고, 다투게 하고, 아프게 해도 속수무책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 보면 불 꺼진 삶이 어찌 되는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마12:43~45). 그러니 불을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을 받지 않는 자는 사람의 자녀이지만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 그 권능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까? 가난과 전쟁 중입니까? 일이 잘 안 풀립니까? 하는 일마다 안 됩니까? 성령충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을 입으면 병과 가난과 절망과 고난을 쥐고 있는 악한 마귀와 그의 졸개 귀신들을 예수 이름으로 내쫓을 수 있습니다. 예수 이름 앞에는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 땅 아래 있는 자들이 다 무릎 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빌2:10).

지혜로운 자는 불이 꺼지기 전에 기름을 붓는 자입니다. 성령의 불이 꺼지기 전에 기도하세요. 성령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일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하는 자에게

불가능은 없다

불이 꺼지기 전에

기름을 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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