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방법을 모른다, 오직 기도뿐이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8~29). 기도하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는 말씀이다.
목사님은 박사요, 석학이라는 사람들이 찾아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물을 때면 이렇게 답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나름 배웠다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네 지식, 경험, 논리를 버리고 누가 무식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해보라.’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내 설교는 정말 쉽답니다. 그러나 실천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때 내가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것이 가장 어렵다. 또한 가장 어려운 것이 가장 쉽다.’ 쉽다고 생각을 깊이 하지 않으니 어려운 것이고. 어려우니 깊이 생각하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니 쉬운 것입니다. 믿음의 선친들, 기도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때 어려운 난제들이 풀리는 법입니다.
단언컨대 하나님을 잘 믿는 길은 다른 길이 없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8). 그러니 찾으라면 찾으세요. 구하라면 구하세요. 두드리라면 두드리세요. 그 명령대로 순종하면 너무나 쉬운 것인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복잡하고 어렵게 풀이하는 것 아닙니까?
내 일생은 기도의 일생이었습니다. 나는 날마다 아침에 2시간, 저녁 2시간 기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예배나 집회가 있는 날은 하루 6, 7시간 기도합니다. 나는 다른 길이 없음을 알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오늘의 우리 예수중심교단이 있는 것은 오직 기도했기 때문임을 알기에 나는 다른 방법은 모르고 오직 기도할 뿐입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기도는 하나님께 나의 진실을 아뢰는 것이요, 그분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대화를 오래 하면 상대에 대해 잘 알 수 있지요. 나와 오래 대화하는 사람은 나를 잘 알 겁니다. 대화도 해보지 않고 안다고 하는 것은 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안다, 안다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다? 그것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죠. 기도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을 알래야 알 수 없고, 하늘의 신령한 은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고, 더러운 귀신을 내쫓을 수 없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를 지날 때 한 것을 보니 기도한 것밖에 없습디다. 애굽 군대가 쫓아올 때 기도하니 홍해가 갈라졌고, 낮의 태양이 뜨겁고 사막의 밤이 너무 추워 기도하니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물이 없어 기도하니 반석을 쳐서 생수가 나게 해주셨고,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어 기도하니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셨습니다. 모든 문제 앞에 모세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것밖에 없었습니다. 나 또한 37년이 되어가는 내 목회에 내가 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한 것뿐이었습니다. 나의 지혜가 어디서 왔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리 건강하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어떻게 세계를 복음화 하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어떻게 재정에 어려움이 없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어떻게 기도원에 무료로 먹이느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어떻게 교회 없이 목회를 하느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어떻게 재력과 지력과 권력 있는 자들이 돕느냐고요? 부르짖어 기도하니까요. 천문천답이 예수인 것처럼, 그 예수 이름으로 부르짖어 기도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요, 내가 유산처럼 여러분에게 남기고 갈 것 역시 기도뿐입니다. 나는 다른 방법을 모릅니다. 오직, 오직 기도뿐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