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마른 땅에 단비를 내린다
목사님은 지난 수요저녁예배를 통해 감사하는 삶이 곧 성공적인 삶이라고 가르치셨다.
“감사가 마른 땅에 비를 내리는 것이라면 원망은 뭘까요? 말하나마나 더욱 가물게 하는 것이니 비참한 종말이겠죠. 가뭄이 깊어지는데 살아남을 생명체가 있겠어요? 그러나 감사는 마른 땅에 단비를 내려 만물이 소생하게 합니다.
나는 36년 목회 동안 단 한 번도 원망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환란과 역경과 고난과 핍박과 모함을 받더라도 나는 감사했습니다. 병들어 고통 받았을 때도 있었지만 병의 원인을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무엇보다 가장 최고로 감사하는 것은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성령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게 주신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며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고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증거하는 사도적 사역을 감당해왔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에 내가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사도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여 이 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알 때 싹이 트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사가 순조롭고 형통하다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나 욥 같은 처지가 되었을 때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양 치던 목동을 갑자기 불러 기름을 부으시더니 그 이후로 그에게 닥친 환란과 핍박과 죽음의 골짜기가 얼마나 혹독했습니까? 그럼에도 다윗은 그 유명한 시편 23편의 고백으로 오직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송이 그의 삶이었습니다. 시편은 그의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합니다. 욥은 그 많던 재산이 순식간에 다 날아가고 자식들이 죽어나가며 온몸에 악창이 나서 처참한 몰골로 바닥에 앉아 기왓장으로 몸을 긁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아내는 그런 그를 보고 하나님을 저주하라며 떠나갔지요. 그러나 욥은 주신 분도 하나님이요, 취하신 분도 하나님이라며 오직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욥1:21).
그럼 너는 감사했느냐? 네! 나는 부모, 형제, 일가친척으로부터 내쫓겼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매 맞고 누명을 뒤집어쓰고 조사를 받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만물의 찌꺼기 같은 취급을 당할 때도 감사했습니다. 종교재판에서 목사 제명을 받을 때도 나는 감사했습니다.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셨으니(딤전1:12) 내가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직분을 주신 하나님, 사도적 권능을 주신 하나님, 그러니 36시간이 걸려도 가야합니다. KGB에 끌려가도 가야합니다. 종교재판을 받아도 가야합니다. 추방을 당해도 가야합니다. 비행기가 떨어질 것 같아도 가야합니다. 자동차가 뒤엎어져도 가야합니다. 먹을 게 없어도 가야합니다. 산으로, 들로, 잠자리가 나쁘고 모기, 벼룩, 빈대가 물어뜯어도 가야합니다. 왜? 나에게 직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 권세자가 준 것은 잠시잠깐이요, 안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영원불변하신 하나님, 만왕의 왕이신 그분이 주신 직분은 내가 생명을 걸고 최선을 다하여 감사함으로 수행해야 마땅합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사람과의 수평적 관계에서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무엘하 22장에 보면 다윗이 그를 도와 일했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나 또한 내 목회 36년 동안 나를 도와 함께 일한 모든 직원 및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분들이 충성되이 자신의 직분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오늘의 예수중심교단이 반석 위에 서있는 것입니다. 나는 반드시 그날에 여러분들을 자랑할 것입니다.
감사하세요. 감사는 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게 합니다. 절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원망하다 고꾸라져 죽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사랑 받고 사람들에게 신뢰 받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