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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목차 › 붕우칼럼

감사합니다!

1067호 · 2020-10-18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기쁨에 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자그마치 8주 만에 상봉이니 왜 안 그랬겠습니까. 마치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러 가기 전날 밤처럼, 소풍 가기 전날 아이처럼 설레고 기뻤습니다. 다시 대면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요즘 저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자꾸 되뇌게 됩니다. 참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 마음속에는 감사가 끊이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늘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목회 36년 동안 하나님은 한 번도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물론 과정이 사납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 길을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한 길로, 더 좋은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가 어떻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또 어떻게, 무슨 일을 이루실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 아이들도 자랄 때 성장통이 있는데, 인생에 왜 시련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늘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을요. 도둑놈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려고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이시겠습니까?

제가 8주간 영상예배를 통해 가장 많이 설교한 것이 바로 ‘생각과 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이겨내고,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 말에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선한 길로 인도하시나 우리의 생각과 말이 방정인지라 인생을 망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이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코로나 때문에 죽겠다.’ 하면 죽을 일만 생깁니다.

‘코로나 때문에 미치겠다’ 하면 미칠 일만 생깁니다. 그러니 입방정 떨지 말고, 감사만 합시다.

다 잘 될 겁니다. 다 좋아질 겁니다. 코로나19도 곧 종식될 것이고, 더 좋은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왜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이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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