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배려에 보답하는 길
배려는 상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목사님께서 풀어주신 배려의 한자를 이해하면 더욱 확실하게 이해될 것이다.
“배려(配慮)의 배(配)는 아내, 짝, 어미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려(慮)는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배려한다는 것은 남편, 아내, 자식처럼 진실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배려를 하셨습니까?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모세, 엘리야, 엘리사 같은 특정인과 함께 하셨습니다. 성령이 특정인에게만 외주(外住)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온전한 희생을 통해 믿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주(內住)토록 하셨습니다.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으로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우리를 배려하신 역사입니다. 그 하나님의 배려, 그 은혜를 받은 우리가 보답하는 길은 하나님의 뜻에 적극 부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가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내가 한 일을 할 뿐 아니라 더 큰일도 하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아비가 자식에게 아비보다 더 큰 성공,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심정인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를 지고 피 흘려 죽기까지 고생하며 너희에게 성령을 부어주니 그 능력을 받아 세상과 싸워 이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듣지 않습니다. 제 갈 길로 갑니다. 그러니 정욕대로 내버려두시는 겁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목사요, 장로요, 집사들이 능력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그 하나님의 배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세상의 종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두려워하는 대상의 종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1년 365일 두려워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영혼을 심판하여 천국으로, 지옥으로 데려가실 하나님보다 육체에 위협을 가하는 세상의 권력자들, 재력 있고, 지력 있는 자들, 곧 악한 마귀의 하수들에 종노릇하며 두려워 떠니 어찌 하나님이 쓰실 수 있겠습니까? 정말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첫사랑을 되찾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실천하며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멸망으로 미끄러져가는 영혼들을 구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배려, 그 은혜에 진실로 보답하는 길입니다.”
이시대 목사님이 지난 수요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배려에 대해 설명하신 내용도 동일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지 2천 년이 지났고, 그 후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계시를 받았다며 예수님이 오신다고 했지만, 여전히 그분은 오시지 않고 우리는 기다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리 더디신 거냐? 이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8~9). 이러한 배려가 있었기에 오늘날 나와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모든 영혼이 다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다리고 계신 겁니다. 하나님의 기다림, 인내하심, 배려가 없었다면 우리는 회개할 기회조차 없이 지옥으로 떨어졌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지언정 우리는 세상을 미워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우리도 그 속에 있었고, 그곳에서 건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세상을 향해 한 영혼이라도 더 전도하는 일에 힘써야 하는 이유요,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배려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오직 예수! 오직 전도! 우리를 배려하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진정 부응하는 길이다.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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