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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하나님과의 최상의 조화

1039호 · 2020-01-26

기독교는 왠지 답답하고 융통성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이 생각할 때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융통성이 없어 보이고 마음이 좁고 답답하고 뭔가 사람이 구차해보이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요구이다. 하나님은 믿음이라는 정한 범위 속에서 우리와 조화를 이루려고 하신다. 주님이 주신 믿음은 하늘 아버지 집의 약속이다.

반면 불신자는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그들은 죄를 짓고도 평안하고, 하나님을 몰라도 숨 쉬며 살게 하시고, 밤과 낮을 주시고, 태양과 비를 주시고, 믿음이 없어도 땅에서 나는 지하자원을 가지고 살며, 하나님의 은택을 입고 살아간다. 악인도 이 땅에서 땀을 흘리면 능히 물질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형통은 이 땅에서 뿐이요 영원하지 못하다. 물질의 부족함이 없다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면 스스로 저주받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멸망이 있다. 울고 몸부림쳐도 해방될 길이 없고 자유를 얻을 길이 없는 무섭고 떨리는 최후의 심판 날을 결국 맞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인류에게 그 모든 것을 주시려 하신 것이다. 천사나 다른 피조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전부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주시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만 우리를 영접해 주신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앙을 주신 것을 부담스럽게 여긴다. 시간이나 물질, 인간들의 모든 즐거움을 빼앗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신앙을 주신 것은 주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주신 것이다. 원래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자격이 없었지만,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이 생긴 것이다.

성경에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하는 말씀은 신앙의 수준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듯, 우리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여 근심, 걱정, 염려하지 말고 그대로 행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제시하는 믿음을 결코 초월하지 않는다.

믿음으로만이 기독교가 시작되고, 하나님과 인간과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나 여기 있나이다.’

비록 죄인이지만 이는 인간과 하나님의 대화가 된다고 하는 굉장한 조화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이 부를 때에 대답할 수 있고 하나님과 자신의 진로를 상의한다는 것은 굉장한 조화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믿음을 내어 보여라.

신기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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