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케 하는 하나님 말씀
‘조지 프리데릭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은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작곡가입니다. 그는 젊어서부터 최고의 음악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여러 차례의 파산과 죽을 고비를 넘기고 중풍까지 걸리게 되는 등 지독한 침체기에 빠졌습니다.
괴로움 속에 지내고 있던 어느 날, 친구가 성경책을 헨델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너희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이사야 40:1)는 말씀을 보는 순간 온몸이 마비되는 듯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는 성경 말씀을 음악으로 나타내기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성경책과 함께 밤낮을 지낸 24일 뒤, ‘메시아(Messiah)’라는 대작이 탄생되었습니다.
메시아는 복음서와 이사야서, 시편, 요한계시록 등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고난과 부활 승천,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은 오라토리오입니다. 1743년 런던에서 메시아 공연이 있을 때, 제2부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합창 ‘할렐루야(Hallelujah)’가 울려 퍼지자 공연에 참석했던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할렐루야 연주가 시작되면 객석에 앉아있는 청중들이 모두 일어나고, 곡이 끝나면 박수를 치고 앉는 것이 예의로 되었습니다.
헨델이 하나님이 주신 위로의 말씀으로 인생의 가장 어두운 침체기에서 소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어두움과 고난으로부터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는 새 창조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게 하려면, 우리는 항상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우리 삶에 성경을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묵상하고 성령에 힘입어 기도하고,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려는 실천이 바로 우리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작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히브리서 4:12)는 성경 말씀을 우리는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살아서 우리를 항상 보살피시며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를 위해 사랑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것처럼 우리를 소생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한복음 5:39).
Dr. 이관섭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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