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임했던 수련회와 집회 3주간 동안 사업에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생겨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다고 집회를 뒤로 하고 당장 집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그래서 문제를 오직 주님께 맡기고 수련회와 집회에 집중했다.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은 절대로 손해 보게 하지 않을 거라고 되뇌었다.
집회 마지막 날, 갈등한 내 마음이라도 반영하듯 감기몸살이 심하게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봉사하러 왔다가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장비 철수하기 위해 대성전으로 올라가는 중에 권천국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분께서 저를 붙잡고 흔들어 눌러 넘치는 축복기도를 해주셨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아시는 것 같아서 감사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하나님께서 권천국 목사님을 통해 축복해주신 것들을 이루어주실 줄 믿고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다. 해결되기는커녕 더 어려운 상황 속에 빠져들었다.
‘왜 그럴까,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생각을 하다 ‘원인 없는 문제가 없다. 원인을 알면 문제는 해결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떠올렸다. 그래서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던 중 사이트에 오류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늘 점검하지 않는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한 탓이었다. 이것 덕분에 다양한 업무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루트까지 발견하게 되어 국가 공공기관과 연결되었고, 모든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가 절대 손해 보게 하지 않으신다.
이은성 성도
간절한 기도
중고등부에서는 수련회 이후에 3주간 학생들이 준비하는 헌신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주 설교 전에 ‘내가 만난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짧은 간증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자원하는 학생들로 진행됩니다. 지난 주에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헌신예배였는데, 한 학생의 간증이 은혜가 되어 그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박세희입니다. 저는 이번 하계수련회 때 같이 갈 친구 4명을 놓고 기도해왔습니다. 다행히 기도한 친구 4명이 모두 수련회에 갈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수련회에 같이 갈 준비도 하고, 수련회 가기 전날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짐을 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가기 전날 잠을 자려는데, 갑자기 온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습니다. 순간! ‘내일도 이렇게 아프면 수련회 못 가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보았는데도 열은 정말 1도도 내려가지 않자 엄마는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몸은 축 처지고 머리도 띵했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프면 이 친구들 수련회 데려갈 수 없어요. 이 친구들을 꼭 수련회에 데려가서 같이 은혜 받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를 함께 다니고 싶어요.’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수련회에 가기 위해 일어났을 때 놀랍게 하나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치료해주셔서 건강하게 전도한 친구들을 데리고 수련회에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줍음 많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또박또박 차분하게 하나님을 자랑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큰 감동이 되었던 것은 어린 학생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학생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 민족 전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축복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기도에 동참합시다.
이현승 전도사
부르심의 소망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갑작스런 북한군의 공격에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남한군은 정신없이 후퇴했습니다. 급기야 부산까지 밀려 내려갔는데, 이때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하고 3일 동안 축제를 즐기며 더 남하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남한군은 낙동강을 거점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었고, 미군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이곳을 지키기 위해 한 달 가량 혈투를 벌였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상자가 났지만, 9월까지 버팀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북한군이 그대로 남하했다면 쉽게 승리했을 텐데, 왜 북한군은 3일이나 서울에 머물렀을까요? 경상남도를 제외하고 남한의 모든 지역이 초토화되었는데, 왜 경상남도만 무사했을까요?
이것은 한국교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938년 6월 부산해운대교회에서 제41차 경남노회가 열렸는데, 공식적으로 신사참배 반대를 결의한 유일한 노회였습니다. 신사참배 반대에 앞장섰던 주기철 목사님, 주남선 목사님, 한상동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이 경남노회 출신입니다. 해방이후에 이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신사참배 참회운동을 전개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이것마저도 외면했고 부산의 한 교회에서만 회개집회를 열었습니다.
비록 적은 숫자였지만, 이들의 결의와 회개기도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맹렬한 전쟁 중에서도 경남지역을 보호하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한 전체를 수복할 수 있도록, 부산을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로 활용하셨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전지전능, 무소불위한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서 또 한 번 그 거룩한 기적을 행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은총에 다만 감사, 감사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가나안 땅, 즉 강대국 사이에 위치하게 하셨습니다. 이유는 오직 나를 의지하지 않고는, 내가 지켜주지 않고는 너희가 살지 못하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멀리했을 때마다 주변 국가들에게 무참히 짓밟혔고,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한국도 일본,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에 둘러 쌓여있습니다. 단일국가로 이들을 상대하기에는 지정학적으로 최악의 위치에 있습니다. 마치 우리 민족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이는 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앞서 전해드린 한국전쟁의 역사를 보면, 일제 식민지 시대 때 신사참배로 인해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나라였습니다.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자 했던 이들의 목숨을 건 결의와 회개기도가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거룩한 기적으로 이 나라를 살리신 것입니다. 이방민족을 자기 백성처럼 대우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었습니다.
현재 이 나라는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 예수중심교단의 기도는 우상숭배에 맞서 싸운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과 어머니들의 희생으로 하나님께 상달되는 힘이 큽니다. 지금 우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자가 되어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향해야 할 이유입니다. 장성한 자식이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듯이, 작정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10월 1일,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성회가 하나님께 온전히 상달되어서 다시 한 번 이 땅에 거룩한 기적을 행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라도 합당한 자비를 베푸실 수 있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 그가 바로 중보기도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총회장 목사님을 따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자가 되어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나라를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박영신 성도
rubyday0@naver.com
약식동원- 여름철 과일 주스
여름철 카페에서 시원한 과일주스를 마시러 들어가면 과거에 비해서 너무 많은 종류에 놀라고, 무엇을 마셔야 할지 고민하는 자신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바나나는 요즘 과일주스로 많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나나주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면서도 살짝 단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바나나의 성질은 달고, 서늘하고 독성이 없습니다. 폐와 위장에 도달한다고 하며, 열을 낮추고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하면서 해독효능이 있습니다. 바나나는 위궤양 보호작용이 있고, 멜라토닌 성분이 마음을 편안하고 기분 좋게 하여 심적인 고통을 경감시켜주기에 우울증을 치료하는 보조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은 피부가 가려운 증상에 효과가 있고, 손발이 갈라진 데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폐가 건조해서 기침이 오래갈 때, 변비나 치질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파인애플주스는 새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으로 시큼한 맛이 왠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과일입니다. 상쾌한 신맛과 단맛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며, 육류의 소화를 도와주기에 육류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위장와 신장의 경락에 영향을 주며, 성질은 평이하며 몸에 진액을 보충하여 갈증을 없애주고, 기운을 나게 하며, 육류소화에 도움이 되고 술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망고주스는 한때 망고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가 생길 정도로 한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도 하였는데, 망고는 성질이 달고 약간 시고 평이하며 약간은 서늘합니다. 폐, 비위에 영향을 주며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구토를 멎게 하며 기침을 그치고 몸에 진액을 공급시킵니다. 밥맛이 없고 기운이 없거나 기침 후유증에 좋습니다.
우리 몸에 진액이라는 것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폐에 수분이 부족하여 마른기침이 날 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건조한 폐에 수분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기에 폐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과일이나 약초들이 그 부분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증이 심하게 나는데 시원한 물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시원한 과일주스가 부족한 10%를 해결해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과일은 다양한 신체의 진액을 공급해주며 오장육부의 진액을 충분히 공급해주어 건강을 유지시키고 윤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 과일이 더 먹고 싶고 먹으면 몸이 편하고 기분이 좋은 것은, 그 과일이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부족한 진액을 적절하게 채워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고 먹고 싶은 것을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시는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Dr. 설재현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