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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1020호 · 2019-09-15
시냇가 징검다리 모난 돌
흐르는 물살에 모난 곳 없어지니 매끄럽구나
그 자리 지킴에 얼마나 아팠을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격려하는 일
그대로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자리를 잘 지키는 일은 매우 아름답다오
뭇사람 징검다리여!
물소리 자갈 노래에 또 다른 무언가를 작곡하며 얻을 수 있고
고독한 내 모습을 보며
새로운 날을 계획할 수도 있으니 행복하다오
다만!
너무 외롭고 쓸쓸할 때
기도하며 스스로 대견하다 칭찬하며 웃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오
그날의 꿈을 바라보며
버티고 서 있는 내 모습 자체만으로
내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 박수를 쳐본다오
바닷가 피서객 떠난 자리
통기타 치며 수평선 바라보는 음식점 주인 모습이여!
성도 떠난 기도원 앞산 바라보는 내 모습이여!
기도원 지기여!
또다시 그날은 온다네
그 자리 잘 지키게나 만민의 징검다리여!
산상집회를 마치고
朋友 이초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