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정신을 가르치자

우리는 자녀들을 교육함에 있어 시대를 앞서가는 진취적인 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공자들이 소유한 기본적인 자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해 있을 때에라도 이것을 도리어 승리로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성공의 문에 도전하는 벤처정신이기 때문이다.

한 시대에 맥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 모두가 바로 이렇게 벤처정신을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우리가 잘 아는 모 재벌도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생각을 품고 진행하여 한낱 어촌에 불과했던 울산 미포항을 세계제일의 조선소로 탈바꿈시켰고, 또 전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독자적인 국내승용차 모델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그가 조선업의 꿈을 품고 영국의 금융가에 가서 자금 융통을 요청할 때 그곳 담당자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배에 대해 알기나 합니까?” “배라면 술통을 반으로 잘라놓은 거 아닙니까? 독은 물을 가둬놓은 것이고, 그리고 우리 한국은 이미 5백여 년 전에 철갑선을 만든 위대한 민족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할 말을 잃고 즉시 자금을 대출해주었다. 그 결과가 오늘날 세계의 유수한 선박회사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통계를 내세워 사업의 불가능을 외칠 때, 그는 “통계로는 불가능할 지 모르지만 ‘할 수 있다’는 정신력은 통계 속에 있지 않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남들이 먼저 닦아 놓은 쉬운 길을 편히 가는 안락함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선구자의 정신이야말로 예수님의 정신이 아니겠는가!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요즘 세태가 오래 참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나약함에 젖어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불가능은 없다. 단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할 뿐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불퇴전의 정신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꿈꾸며 도전하는 창조적인 정신을 함양시켜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 않고 오직 일에 미쳐서 성취에 기뻐하는 정신 자세가 우리의 자녀들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