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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호 목차 › 옹달샘

진정한 자존심

992호 · 2019-03-03

테레사 수녀가 빵집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빵 좀 기부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나  빵집 주인은 “재수 없어. 얼른 꺼져.”라며 테레사 수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침을 닦으며 또 한 번 사정했습니다.

“남는 빵이 있으면 좀 주시면 안 될까요?” 같이 갔던 봉사자가 울컥하며 말했습니다. “수녀님은 굴욕스럽지도 않으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빵을 구하러 왔지, 자존심을 구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자존심을 버렸습니다(히12:2). 목적 앞에서 내려놓을 수 있는 자존심, 그것이 진정한 자존심입니다. 자존심을 버릴 수 있는 용기, 그것이 자존심을 살리는 길입니다.

예수중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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