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방법을 모른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집회를 마친 후 어느 타 교단 목사가 내게 물었다. “목사님, 정말 궁금한 게 있습니다. 집회마다 성공하는 비법이 뭡니까? 제가 목사님 집회에 참석도 해보고 인터넷으로도 여러 차례 봤는데 어떻게 매번 인산인해로 사람들이 몰리고 대성공을 거두는지 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나는 그에게 한 마디로 비법을 전수해줬다. “제 비법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겁니다.”
그렇다. 나는 다른 방법은 모른다. 목회 34년 동안 나는 오직 한 가지 방법만을 고수해왔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을 때도, 이단이라고 교계에서 제명되었을 때도, 가족과 친구들이 내게 등을 돌렸을 때도, 해외집회에 나가서도, 교회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나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했다.
목회 34년, 나는 기도의 외길을 걸었다. 권력 있는 자나 돈 있는 자를 의지하지 않고,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로 지금까지 왔다. 그 방법이 남들이 볼 땐 답답하고 더디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오직 이 방법만을 고수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오늘의 예수중심교단이 되게 하셨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치 않게 하셨으며, 세계를 복음화 할 수 있게 하셨다.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가? 기도하라. 사업에 위기가 왔는가? 다른 방법을 찾으려 하지 말고 기도하라.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부의 어떤 현명한 대책이 아니라 기도다. 왜? 기도만이 우리를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높이기도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리시는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이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도 다른 방법을 강구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 앞에서 우왕좌왕, 우유부단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그 분의 역사하심을 기다릴 것이다. 그것이 성공의 비법이기 때문이다.
2019년에도 우리 모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