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할까요?
나는 매해 우리 교단 성도들에게 표어를 제시한다. 2000년 ‘천배의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자!’를 시작으로 2001년 ‘경쟁력 있는 한 해가 되자!’, 2002년 ‘범이 날개를 다는 축복의 한 해가 되자!’, 2003년 ‘질적 향상을 위해 질주하라!’, 2004년 ‘정상을 향하여 도전하라!’, 2005년 ‘최고의 해를 만들자!’, 2006년 ‘역사의 중심에 서는 한해가 되자!’, 2007년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한 해가 되자!’, 2008년 ‘내가 서 있는 땅을 기름지게 하는 한 해가 되자!’, 2009년 ‘매일 기도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자!’, 2010년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 2011년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 해가 되자!’, 2012년 ‘New Start, 새로운 출발! 다시 시작하자!’, 2013년 ‘후회 없는 한 해를 살아보자!’, 2014년 ‘복 있는 자들이 되자!’, 2015년 ‘다시 시작하자! 30년!’, 2016년 ‘나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진실하자!’, 2017년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자!’가 바로 그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표어를 만든다고 생각하는가? 성전 안에 써서 붙여놓으려고? 아니다. 여러분에게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 해에 만큼은 ‘이것을 목표삼아 살아라’, ‘이것을 목표삼고 달려라’, ‘이것을 목표삼고 자신을 살펴라’ 하는 의미에서다. 그 표어가 단지 그 한 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해만큼은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내 영·혼·육이 성장하고, 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모양새를 갖춰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우리 교단의 표어는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자!’ 였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얼마나 목표에 근접했는지,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돈보다, 명예보다, 세상보다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았나’ 돌아봐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내년의 표어를 제시한들 무가치하지 않겠는가.
표어는 구호가 아니다. 실천이다. 한 해에 주어진 표어를 늘 가슴에 새기고 산다면 이 땅에서도 잘 되고, 신앙도 성장하게 될 것이다.
올해까지 표어대로 살지 못했다면 내년에 주어지는 표어대로 살도록 노력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