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가장 먼저 빛을 만드신 후 어두움과 빛을 가르시고 하나님은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나님의 창조는 닷새 동안 이어졌고, 마침내 엿새 되던 날,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지으시고 좋으셨지만, 인간을 만드신 후에 심히 좋아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기쁨의 존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존재였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먹고 타락함으로 더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재가 아니었다. 되레 하나님의 마음을 찢어 아프게 하는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은 창세 때의 그 기쁨을 되찾고 싶으셔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속죄의 피를 흘리게 하셨다. 다시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이들로 돌아오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다시 대가를 치르지 않으신다. 이제는 당신이 보시기에 어떤 사람인가로 평가하고 판결하신다. 최종평가가 최소 ‘좋았더라’는 나와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나빴더라’ 라든지 더는 ‘심히 나빴더라’, 이렇게 판결이 나면 영멸로 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사람이 되자. 보시기에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닌, 보시기에 나쁜 사람이 아닌, 보시기에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닌,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아닌, 보시기에 심히 좋은 사람이 되자.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