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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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나에게

949호 · 2018-05-06
아름다운 인생

3월 한 달간의 특별새벽기도 이후, 4월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학생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심방의 달로 정했다. 이 귀한 일을 진행하자니 벅참과 떨림이 있었다.심방을 다니다가 우연히 한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한 사람을 찾아가는 그림과 함께 이런 글이 적혀있었다. ‘아무도 보지 않았던 네게, 아무도 오지 않았던 네게, 그 누구도 찾지 않았던 네게, 내가 지금 간다.’ 순간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사랑의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신 것에 너무나도 감사와 감격이 넘쳤다. 그리고 만나는 학생들에게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신 것처럼 내가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만나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방을 했다.

교회에서만 보던 학생들을 학교에서 만나보니 교회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고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환경을 보니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특히 멀리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오는 학생들을 보니까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했다.

이번 심방을 통해 깨달은 것은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처지와 형편이 되어 보지 않고는 모른다는 것이었다. 목사님이 늘 말씀하신 것처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그들을 잘 이해한다고 자부했었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서 그들을 만나니 ‘나는 그들에 대해 아는 것이 참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이 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인자의 모습으로 오셨는지 새삼 감사했다면 내가 너무 오버하는 것일까.

이은성

es2563@naver.com

To Be Succeeded

인내로 결실하는 삶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포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수용된 한 젊고 유능한 유태인 외과의사는 매일 가스실과 실험실로 끌려가는 동족들의 죽음의 행렬을 보았다. 자신도 머지않아 동일한 제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강제노역 시간에 몰래 주운 깨진 유리 조각으로 아침, 저녁으로 면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 처형자를 고르던 나치군인들은 피가 묻어날 정도로 파랗게 면도된 외과의사의 턱을 보고 차마 그를 가스실에 보내지 못했다. 결국 외과의사는 나치가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살아남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도움은 결코 늦는 법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할 뿐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말세의 특징 중 하나가 조급함이다(딤후3:4). 실제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뒤에는 조급한 언행심사가 깔려 있다. 기도 실컷 해놓고도 응답 받지 못하는 것 또한 두 마음을 품거나 오래 참지 못하고 포기해서이다. 결실을 하기 위해서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되 반드시 오래 참음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한다(눅8:15). 실제로 아브라함은 복주고 번성케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오래 참아 그 약속을 받았고, 욥도 인내함으로 주께서 주신 창대한 축복을 받아 누렸다. 요셉 역시 꿈을 받은 후 고난 가운데 참음으로 꿈을 이루었다.

지금 실제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귀에 들리는 것을 들으면 인내하기 어렵다. 터널을 지난 뒤 맞이할 찬란한 빛을 내다보는 믿음의 눈을 열고 오래 참는 것이다. 처한 환경이나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은, 환난 가운데 인내함으로써 모난 내가 다듬어지고 변화되어 이것이 결국 소망을 이루는 통로가 되니 오히려 감사할 일이다. 부정은 조급함에서 나오고 감사와 소망은 오래 참음에서 나온다. 우리 주께서 우리에 대하여 오래 참으신 것처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오래 참아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결실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10:36).

이국진

joyful_jina@hanmail.net

생명의 말씀

더욱 큰 은혜를 받는 삶

전라북도 첫 선교사는 ‘데이트’라는 분이다. 이분은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두정리 마을에 가서 전도하였다. 그 마을에서 천석꾼 ‘조덕삼’이란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고 자기 집을 교회로 드려 예배를 드렸다. 이 집이 차고 넘치니 그 앞에 금산교회라는 예배당을 세웠다. 그 집에는 ‘이자익’이란 머슴이 있었는데 이 머슴은 부산 사람이다. 양부모는 일찍 돌아가셨고 먹을 것이 없어 김제평야가 있는 김제까지 와서 조덕삼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는 주인이 탄 말을 끄는 마부의 일을 했다. 주인이 교회 다니니까 머슴도 같이 예배드리고 하다 주인하고 똑같이 선교사에게 1902년 세례를 받았다. 열심히 믿고 신앙생활하여 1909년에 장로투표를 했다. 당연히 호남의 유지이고 부자인 조덕삼이 장로가 될 줄 알았는데 그는 떨어지고 이자익 머슴이 장로가 되었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 충성했는지 교인들이 머슴을 장로로 세운 것이다.

떨어진 조덕삼 집사의 태도가 어땠을까? 시험이 들어 교회를 안 나왔을까? 그 다음해인 1910년, 조덕삼 집사는 장로가 된 이자익을 평양신학교로 보내 5년 동안 뒷바라지해서 목사가 되게 한다. 그리고 금산교회 담임목사로 모시고, 자신은 장로가 되어 교회를 섬겼다. 두 분은 은혜롭게 교회를 잘 섬김으로 교회가 부흥하게 된다. 이자익 목사는 1924년 총회장이 되었다. 참 귀한 장로님, 은혜 받은 장로님이다. 하나님께서 그 후손에게 복을 주시어 민주당 대표까지 한 ‘조세영’ 전 국회의원이 이 분의 손자다.

우리 예수님을 보라.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사 십자가에 죽으셨다. 죽기까지 복종한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이셨다(빌2:6~11).

나를 비우면 낮아지고, 낮아지면 하나님이 높이신다(마23:12).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2018년 표어가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자!’ 이다.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고 낮아지면 하나님이 더욱 큰 은혜를 주실 줄 확신한다.

임택함 목사

cjcc1004@hanmail.net

소명 & 사명

위성예배도 위력이 있습니다

오산예수중심교회가 세워지고 위성예배를 드린 지 어언 15년! 초창기 때가 생각난다. 서울교회로 가서 예배드리다가 위성으로 예배드리니 현장감이 떨어져 예배가 적응이 안 되어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기도원 식당 앞 나무 밑에 평상이 놓여있었고 몇 명의 지교회 목사님들이 지쳐서 누워있었다. 그때 총회장 목사님이 나타나셔서 그 목사님들에게 하신 말씀이, “차명선이는 위성예배만 드려서도 부흥하는데 너희는 왜 위성예배를 안 드리고 부흥이 안 된다고 낙심하여 누워 있느냐!”고 책망하시는 것을 보고 꿈에서 깨어났다. 지교회가 되어 위성예배 드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몇 가지 단점으로 인하여 갈등하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오산교회에 대한 미래를 암시하는 꿈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

성도들이 말씀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받기도 하고 육체의 질병도 점차 치료받기도 한다. 또 담임목사가 거부반응을 일으킬 요소일 수 있는데, 위성예배로 설교를 들으면 믿음으로 받아들여 생각을 바꾸고 변화되니 목회가 훨씬 수월한 점이 많다.

그리고 위성예배를 드리니 설교의 부담이 적어 조장들과 함께 자유롭게 성도들을 심방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때로는 원치 않게 목회의 의욕이 상실될 때 하나님은 설교를 통하여 깨닫게 하시고 힘을 주신다. 더욱 감사한 것은 총회장 목사님이 전국 지교회의 영상을 LED화면으로 바꿔주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앞으로도 위성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부흥하는 오산교회가 되겠다.

오산예수중심교회 차명선 목사

나도 건강

대장암, 왜 급격히 증가하나?

30대인 여성 환자 A씨는 치질이 있었다. 어느 날 직장 검진을 받으며 추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신청했고, 검사결과 결장암 3기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처럼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을 진단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가족 중 대장암에 걸렸던 사람이 없는데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 진단을 받는 환자들도 많다.

그렇다면 대장암은 왜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암이라고 하면 유전적 요인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대장암이면 자기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지 않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된 바로는 대장암 환자들 중 유전적 요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경우는 대장암 환자의 약 15%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염증성 장질환, 비만, 운동 부족, 음주 등이 유력한 발병 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장암 발병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은 식습관, 바로 음식이다. 실제로 하와이로 이민 가서 살고 있는 일본인들과 일본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들을 비교한 논문이 있다. 하와이에 거주한 일본인이 본토 일본인보다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선종성 용종, 게실의 발병률도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고 지목되었다. 같은 민족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 연구는 대장암의 발생이 민족적 특성보다 무엇을 먹느냐 하는 생활습관으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동물성 지방, 즉 쇠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 육류와 베이컨,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동물성 지방이 대장 건강에 해로운 것일까?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간에서는 담즙을 만들게 되는데, 이 담즙에서 나온 담즙산이 대장에 머물면서 암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있다. 또 불에 구운 고기들은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이 대장에 머물면서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 발암물질과 대장의 접촉시간을 줄이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잘 먹고 쾌변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빛이 되리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총회장 목사님의 소원은 바로 우리가 이 땅에서도 넉넉하고 부요하게 사는 것이다. 이러한 목사님의 소망을 벌써 20년간 듣고 자라난 나는, 언젠가부터 목사님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반드시 부요한 자가 돼서 하나님과 목사님의 기쁨이 되고 싶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먼저 성경을 전부 찾아보았다. 부와 물질에 관련된 부분은 모두 찾아서 정리했다. 찾아보고 나니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대부분 설교 내용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단지 이것들을 내 삶에 습관화시키기가 어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축복을 받기 위한 방법들은 간단하다. 십일조와 첫열매를 철저히 하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하며, 많은 물질을 심는 것, 그리고 특별히 구제를 많이 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사는 것, 하나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들이다. 이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해보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매달 수입의 일정부분을 고정적으로 따로 떼어서 선행통장이라 부르는 별도 계좌에 입금시킨 후에 그 계좌를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단체들과 153구제본부 등에 매달 자동이체가 되도록 만들었고, 거기서 남는 돈으로는 남을 윤택하게 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사용하였다.

이렇게 거의 자동으로 선행과 구제가 가능해지도록 가계 시스템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어가고 나 스스로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직은 크게 부요한 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부요해지는 축복과 은혜의 손길을 충만히 느끼고 있다. 또한 앞으로 우리 가정에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더욱 기대하며 살아가게 된다.

비단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같이 하나님 말씀대로 실행해가며 한걸음씩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그가 약속하신 물질의 풍요로움을 반드시 우리에게 주실 거라 확신한다.

장명훈

jjoshu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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