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로 된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139:2~4).
나는 하나님이 나의 생각을 다 알고, 내 말을 다 듣고 계신다고 믿는다. 그래서 절대 막말을 하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도,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2013년 제1차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시작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다고 평화통일이 되겠어?’ 했다. 하긴 그간 남북의 관계는 평화는 고사하고 더욱 악화일로를 걸었다. 전쟁위기설까지 나돌았으니 그들의 말이 맞는 듯 했다. 그러나 나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들린 대로 행하리라’(민14:28)는 말씀을 믿고 ‘반드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평화통일이 곧 온다.’고 말을 뿌리며 9차례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열고 기도했다.
지난 27일, 우리의 말과 생각이 열매를 맺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았고, 몇 달 전만해도 가히 상상할 수 없던 비핵화선언이 발표되었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평화통일의 초석이 놓인 것이다.
그렇다. 말을 잘해야 한다.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시고, 그대로 행하시기 때문이다. 살고 죽는 것,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이 다 내 말에 달려있음을 안다면 말에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고 말씀하셨다. ‘온전하다’는 것은 말에 실수가 없는 것이다(약3:2). 그러므로 열린 입이라고 막 내뱉지 말고, 말을 하기 전에 열 번 생각하자. 말은 생각이라는 주머니에서 나오니 부정적인 생각이나 나쁜 생각을 하지 말자. 그래서 자기 말에 얽히고, 자기 말에 잡히는 자가 없었으면 한다(잠6:2).
품위와 품격이 있는 그릇에 예절이라는 음식을 담는다면 자연 말도, 생각도 아름답고 고상하게 되리라. 그런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로 합당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