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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자의 밭에는 잡초가 없다

947호 · 2018-04-22

지난 11일, 총회장 목사님은 광주집회와 관련해 격려차 광주교회를 방문하셔서 예배를 인도하셨다.

총회장 목사님은 앞으로 예정된 광주집회의 성공은 물론이요,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부지런한 자가 성공합니다. 그런데 ‘부지런’에 대한 정의를 알아야 부지런할 수 있는 겁니다. 무작정 ‘빨리빨리’ 하며 서두르는 것이 부지런한 것이 아닙니다. ‘부지런’의 정의는 ‘책임감’입니다.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잠27:23)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이는 책임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지면 부지런해집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을 찾아 살피며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처녀총각 때는 자기가 잔 이불 하나 갠 적이 없던 사람도, 양말 한 짝 안 빨아본 사람도 달라집니다. 쓸고 닦고 합니다. 혹여 아이라도 낳으면 부지런을 떱니다. 책임감 때문입니다.

누군가 약속을 했다 칩시다. 약속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는 일찌감치 나가서 자신을 정리하고, 오늘 만나서 나눌 이야기 주제나 상대에 대해 연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책임감이 없는 자는 동이 터도 이부자리 위에서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게 됩니다. ‘누가 하겠지’ 하며 방관자의 심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목사와 전도사, 교회의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지런한 자를 보면 여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리 살폈고, 미리 공부했고, 미리 연구했고, 미리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장소에 미리 나갔으니 여유가 있는 겁니다. 미리 공부해놨으니 시험 치는 날이 와도 당황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그 때가 되어서야 허둥지둥하고, 조급해하다 실수하고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겁니다.

잠언 6장에는 개미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개미는 두령도, 간역자도, 주권자도 없으나 미리미리 겨울에 먹을 것을 준비합니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책임감이 주어지려면 자기의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축구에서 골키퍼는 골대에 배치되어야 골을 잡아냅니다. 이것이 정해지지 않으면 상대 골이 날아들어도 서로 미루다 골을 먹게 되고 시합에서 지게 되는 것입니다. 역할분담이지요. 그런데 역할을 나누는 것의 기본은 그 분야에 잘 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으로 해야 합니다. 그 자리가 적성에 맞는 사람, 그 자리에 격이 맞는 사람을 앉혀야 일이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코드가 맞는 사람, 곧 마음이 맞는 사람을 써야 합니다. 아무리 명품구두라도 발에 맞지 않으면 고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님도 12제자를 부르실 때 ‘자기의 원하는 자’(막3:13)를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을 썼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툭 하면 담장에 호박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고 호흡이 맞을 뿐 아니라 서로 간에 오해가 없는 것입니다.

나는 광주교회 담임목사는 물론 교회의 중추적인 일꾼들이 책임감 있는 부지런한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서 열심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광주교회는 부흥 성장할 것이고, 예정된 광주집회도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부지런한 자의 밭에는 잡초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부지런한 자가 되어 이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터에 잡초가 없고, 실한 열매만 주렁주렁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고, 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 숨이 턱에 닿게 뛰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영·혼·육의 성공은 게으름을 떨치고 매사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이다.

기자 신묘수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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