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하지 말자
누구나 승리의 면류관을 쓰길 원하다. 그러나 승리의 면류관을 쓰려면 때로는 따가운 시선과 사람들의 비하도 견디고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목표를 향해 뛰어가는 사람에게만 승리의 면류관을 주신다. 믿음 생활하다가 조금의 장애 때문에 믿음과 기도를 포기한다면 그에게 면류관은 없다.
상황과 환경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결과를 만들어낸다. 실패자들은 늘 상황을 탓하며 전진하지를 못한다. 부모 탓, 정책 탓, 시대 탓 등등…. 가나안을 정탐했던 10명의 정탐꾼을 보라.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상황을 탓하며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던가?
신앙인들은 삶의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시인하며 받아들인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건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물론 그 결과는 항상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좋게 하신다(롬8:28).
믿음의 선친 요셉을 보라. 그는 노예로 팔리든, 옥에 갇히든 환경을 탓하지 않고 그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더니 하나님께서 높여주셨음을 증거한다. 다윗을 보라. 형들과는 다른 아비의 처우에도 양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죄 없이 사울 왕에게 쫓길 때나, 아들인 압살롬의 쿠데타로 쫓길 때나 그는 환경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상황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했다. 목사님을 보라. 집회를 방해하는 무리들이 전기를 끊었더니 자동차 라이트를 켜고 복음을 증거하시며, 최루탄을 던져도 굴하지 않고 그 상황에 믿음으로 맞섰다는 것을 보고 듣지 않았던가?
이제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자. 내게 어려운 상황이 닥쳤다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가운데 최선을 다하자.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도우실 것이다.
김상욱 목사
ksw9669@hanmail.net
하나님의 나라 (고린도전서 15:50)
하나님의 부성은 그가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허락하신 은총이니 이를 해 아래에서 받는 사랑이라 했다. 그러나 노아 때에 구원받은 자들이 겨우 여덟 명뿐이었다는 사실과 오늘 이 세상에 목사도 많고 믿는 자도 많다지만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하심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눅18:8)?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다(마17:5). 아들은 아버지에 대하여 그만큼 존경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그렇게 사랑하신다. 우리는 오직 아들을 인해서 지음을 받고 그 아들로 말미암아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얻은 것이니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하나가 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엡1:3~11). 자식에 대한 사랑을 남에게 주겠는가? 성경은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구상이며 실천이요 아버지께 대한 아들의 겸손한 순종을 기록했다.
공중은 새들이 나는 곳이요, 궁창은 별들이 있는 공간이다(창1:6). 이는 물질이 있는 우주 안의 하늘이니 물질계를 말한다. 이 우주를 싸고 있는 윗물이라는 우주 벽을 넘어 영계가 있다(창1:2,히1:8). 영계하늘은 상속자를 위하여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시려고 만드신 곳이므로 하늘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다(골1:16). 우리가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골1:13). 수십 년 신앙생활 하여 경건할지라도 예수 안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계의 영광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던 천사가 타락하여 흑암에 가두셨으니 곧 마귀다(유6). 흑암은 생명과 진리와 영광이 없는 곳이므로 음부의 권세자 마귀가 임금이요(요16:11), 장차 불못에 던져질 사단을 형벌할 처소이기도 하다(계20:10).
하늘의 주인이신 예수가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께서 독점하신 나라가 함께 임했다. 성령을 받으신 예수께서 성령께 이끌려 흑암의 세력자 마귀를 심판하기 위하여 광야에 자신을 드러내신 그때(마4:1~11), 흑암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에 앉은 백성에게 빛이 비취었으니(마4:16) 하늘나라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다(요8:12).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하늘나라가 임한 증거이니(마12:28), 회개하고 천국을 영접하라 말씀하셨다(마4:17).
지구 한쪽 끝 변방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은 우주적이요 영적이니, 아버지가 계획하시고 아들이 시행하시고 성령이 증거하시고 천군천사가 수종드는 역사로써 인류가 살고 하늘가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하늘의 왕에 의해서만 공개되고 실행되는 하늘나라에 의해 흑암의 지배자·사망의 세력자·거짓의 아비인 세상임금이 무릎 꿇고 그 손에 매여 종노릇하던 인생이 풀려나고(행10:38), 그 나라의 풍습과 부요와 제도가 이 땅에 실현된 것이니 마귀가 심판을 받음이며(요16:11), 마귀를 불못에 형벌하기 전에 인류를 구속하신 그리스도는(눅12:49~50) 하늘에 들어가(막16:19) 우리 처소를 준비하시는 길, 진리, 생명이시다(요14:6). 그가 보내신 성령이 믿는 자에게 임하셔서 일하시니 하늘나라가 신약교회에 임한 것이요, 성령 받은 자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은 세계 도처에서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이 하늘나라의 실상을 변함없이 나타내고 있다(요14:12~13, 막16:15~18).
진리 없는 곳에 활개 치는 마귀는 세상풍습, 우상, 불신앙, 미신, 전쟁, 질병, 가난으로 제 종 삼으려 하지만(엡2:1~3) 권세 있는 새 교훈과(막1:27) 인내로써 박멸한다(히10:36).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그때(마24:14) 주께서 공중 재림하실 것이요, 첫째부활에 참여한 성도는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살전4:16~18) 천 년이 차기까지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다가(계20:6) 백보좌 심판 후에(계20:11) 새 하늘, 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영광 안에 세세토록 왕 노릇할 것이다(계21:1~5). 하늘나라를 사모하고 진리와 함께 영으로 살자.
박덕규 목사
감사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되고 있다. 공부도 잘되고, 건강관리도 잘되고 그 모든 것들을 유지할 수 있는 학원일도 잘 돌아가고 있다. 이런저런 사소하게 신경이 많이 쓰이던 일들도 해결이 되었고, 가정에도 평안이 깃들고 있다. 거친 파도 위를 헤치는 것 같던 시간들이 지금은 잔잔한 호수 위를 건너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진실로 주님께 감사하다.
공부를 길게 하려면 무엇보다 경제적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 박사 학위를 받겠다고 공부한지 10여 년에 얻은 첫 번째 수칙이다. 한동안 살림살이가 팍팍해 공부를 잠시 미뤄둔 적도 있었다. 그리고 넉넉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님께 오랜 시간 기도를 했었다. 감사하게도 요즘의 내 곳간은 차고 넘친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내 생활들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 같아서 초조할 때도 많았다. ‘이러다 영영 공부를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에 불안한 시간도 있었다. 가르칠 아이들이 없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는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지금은 아이들이 앉을 책상이 없다. ‘어머, 이게 웬일이야? 감사하네.’라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요즘 그 감사의 기도가 신음과 비명으로 바뀌고 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사랑해요.” 하루에도 수십 번을 흥얼거리고, ‘그래도 감사해야지.’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왜냐면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고, 빠듯하게 시간을 쪼개어 움직이다 보니 육체가 곤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지 않으려고 애써 기억하며 감사할 이유를 생각한다. 비록 바쁘지만, 비록 몸이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감사해야지!’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데 힘든 건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는 것을 새삼 또 느낀다. 그리고 묵상하며 주님을 향해 기도를 드려본다.
‘주님,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꿀꿀거리는 돼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분복을 인정하고, 그 조차도 주님이 주신 것임에 감사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감사한데, 마음으로는 감사하기 힘든 시간들을 견디고 있습니다. 나약한 제가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기뻐 찬양할 수 있도록 저에게 힘과 의지를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한데 힘들 때마다 말씀을 찾고 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4~5)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기록해본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전훈지
ppjee@hanmail.net
평강의 왕 예수
제 마음속엔 큰 바위덩어리가 있습니다. 누구도 옮겨갈 수 없는 잘 다듬어진 반석은 늘 저를 지탱해주고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중심을 잡아주곤 하죠. 그 돌은 바로 반석(고전10:4)되신 평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우리 삶이 꽁꽁 얼어붙고 심각해지는 이유는 마음에 평강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는 21일 작정기도를 시작한지 19일째인데 함께 기도해야할 일꾼들이 불참하니 마음이 상합니다. 담대하게 외쳐 설교하고, 지친기색 없이 씩씩하게 뛰어다니는 주의 종들도 더러 상처받는 일이 있답니다. 기도하여 응답받고 복 받길 원하는 종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이제라도 참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비같이 학같이 비둘기같이”(사38:14) 부르짖어 기도하죠. 의로운 오른손으로 당신의 양떼를 이끌어주길 기대했건만 주님은 평강의 왕으로 제게 오셨습니다. 마음에 상함도 안타까움도 뜨는 해에 물러가는 아침안개처럼 사라지고 또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해 받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같이, 3일을 넘기지 않고 늘 나의 심령 속에서 부활하는 “평강의 왕”,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3년 전인가요. 대장암 진단을 받고 큰 아들과 통화하는데 “엄마. 왜 그렇게 편하게 말씀하세요? 마치 남의 얘기하듯?”, “아무 일도 아냐. 걱정하지마라.”
따스한 봄볕에 겨울 끝자락 눈이 녹아내리듯 순간순간 내 마음에 평안을 부어주시는 ‘샬롬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저는 늘 이렇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마28:9), “아멘! 평안하나이다. 평강의 왕 예수님 덕분입니다.” 라는 고백과 함께…. 샬롬!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