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사
새해 매일매일 감사로 시작합니다
수년 동안 여러 모양으로 낮추시고 높여주시고 재충전할 기회주심에 감사! 핍박도, 고통도, 고난도, 병도 축복인줄 알게 해주심에 감사! 늘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던 ‘눈 덮인 산야, 물 없는 사막 같은 길을 걸어오셨다’는 말씀, 그런 체험도 하게하심에 또한 감사! 모함, 핍박, 최루탄, 방망이, 칼…, 여러 모양으로 사탄의 역사 속에 목회하신 목사님의 그런 체험도 하게하심에 또 감사!
모든 게 감사뿐입니다. 지극히 천한 저를 남미지역 선교에 세워주시고 사용해주신 하나님, 많이 부족한 저를 때론 훈계하시고, 때론 격려하시며 친정아버지처럼 사랑해주신 목사님, 언제나 기도해주신 한국의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두가 돌아보니 눈물로 감사할 일뿐입니다.
이제는 목사님이 더 존경스럽고, 자랑스럽고, 부럽고, 장차 받으실 영광의 면류관, 나도 우리 교인들과 함께 받기위해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또 목사님을 도와서 이곳 남미 가운데 아직 들어가지 못한 나라에 가서 복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2018년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매일 하루하루를 감사로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있는 예수중심교회 성도여러분,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우리 파라과이, 우루과이 교인들 모두 열심히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옷들과 피아노 등 153구제물품을 해마다 많이 보내주심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우리 교인들은 항상 사랑에 빚진 자 되어 고마워하고 감사하며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드리며, 이곳 남미 집회를 통해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파라과이 예수중심교회
이현숙 선교사
행복한 순간
저는 이번 지바집회를 통해서 너무나 멋진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신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앞을 전혀 보지 못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교통사고로 두 눈이 실명되어 보지는 못하지만 두 눈을 가지고도 보이는 것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분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지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얼굴 표정은 항상 웃고 계셨고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찬송만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12월에 기도원집회에 가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혼자서요?” 그랬더니 ‘혼자 가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기도원 가는 버스를 어디에서 타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네, 알아봐드릴게요.”
대답하고 생각했습니다. 버스보다는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이 낫겠다고. 그 전날 주일예배를 서울에서 드리신다고 해서 ‘그럼 그곳에서 부탁해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고,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서울에서 기도원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집회를 마치고 토요일 날 저녁에 돌아오셔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속의 음성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어요. 많은 주의 종들의 사랑과 배려에도 감사했고요.”
그 기쁨과 행복에 연신 말씀하시느라 전화를 끊지 않으시고, ‘나는 행복한 하나님의 딸’이라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여름에도 기도원집회에 갈 거예요. 그리고 내일 남편과 주일예배에 참석하겠어요.”
주일날 남편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고, 또한 매주일 빠지지 않고 예배에 오시는 모습이 어찌 그리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지, 예수님을 소유하면 앞을 보지 못해도 불평하지 않고 기뻐하고 감사하게 된다는 걸 보여주셨어요. 그분을 보면서 저는 참 행복한 목사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일본예수중심교회
김장길 목사
믿음은 한결같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잘 살아보려고 열심히 일하며 노력한다. 지나간 한해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나 열심히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붙들고 어느 곳을 향해서 어떻게 달려가고 있느냐’ 이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의 진정한 삶은 무엇일까? 기도 중에 ‘한결같음’이란 키워드가 떠올랐다.
“한결같다는 말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 말 참 듣기 어려운 말일 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한결같은 그 모습과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으세요? 나는 아니면서 상대에게 한결같지 못함을 탓한 적은 없었나요?
사람이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감동은 한결같음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람과 사람이 나눌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도 한결같음이고요.
늘 사람다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00님들의 마음을 알아요. 그건 결국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나 내가 한결같지 못했기 때문에 오는 결과일 수도 있단 생각 해보셨어요? 사람과 사람사이 한결같은 이의 이름으로 기억되기 위해, 그리고 한결같은 사람을 내 곁에 두기 위해 몇 걸음 정도는 양보하고 몇 걸음 정도는 손해 보더라도 그냥 눈감아 넘어가는 아량을 가슴 한켠에 키워갈 수 있었음 하네요.”
- 배은미의 시인의 “새벽편지”에서 -
신앙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한결같음을 먹고 자라며 성장할 수 있는데 잘사는 선진국가일수록 기독교는 무너지고 교회는 텅텅 비어가고 있다는 것은 물질만능과 쾌락에 빠져 한결같음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영국, 호주가 그렇고 한국도 그 뒤를 따르며 급속히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
이 시대에 우리 교단을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은 분명하다. 무너진 곳을 수축하고 새로운 곳에 예수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지 않으면 도무지 믿지 않는 이 세대에게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주위에 있는 무리들이 보고 믿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처럼, 호주에도 성령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시드니 집회기간 동안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예수중심교단이 합심하여 기도한 대로 비가 오지 않는 표적이 있었다. 또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자가 고침을 받았고, 허파에 이상 있는 자가 고침을 받는 역사가 있었다.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었다.
허물어진 곳을 다시 수축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한결같음에 믿음과 기도가 있다면, 더디지만 언젠가 하나님이 열어놓은 문은 어느 누구도 닫을 수 없는 폭발적인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2018년도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을 적용해본다. 예수님처럼, 목사님처럼 우리들이 한결같은 믿음을 지켜간다면, 길을 잃지도, 사람도 잃지 않으며 사람을 얻는 최고 축복의 해가 될 줄 믿는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시드니 예수중심교회
문정훈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