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933호 목차 › 특별기획

2018년 신년사

933호 · 2018-01-13

목적을 향하여 질주하라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간의 꿈과 기도는 그 사람의 스토리를 드러내줍니다. 오늘 그가 찾고 있는 것들이 미래에 그가 무엇을 얻게 될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에게 각인된 가장 커다란 기억은 그가 이룩한 성공이나 부(富), 영향력보다도 그러한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서 수행해온 지난한 노력들에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목적이 달성되면 전투는 종료됩니다. 그러나 앞에 새롭고 더 위대한 목적이 생기면, 다시 더 낳은 미래를 위해 뛰게 됩니다. 따라서 인생의 가장 중대한 시기는 내가 꿈꾸는 것들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오늘입니다.

오늘 힘써 노력하는 사람은 내일 성공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것을 꿈꾸며, “왜 안 돼?” 라고 말하고,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며 망한 것들을 살려 역사에 맥을 긋는 그러한 사람은 동시대에 함께 살며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입니다. 나는 진실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에는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망한 것이 일어나며,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에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 건강과 기적과 평화와 사랑, 그리고 우리 가정과 이웃 가운데 서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한 해가 되기를. 또한 행복과 번영, 평화와 평안 가운데 우리의 꿈과 목적이 실현되고 우리가 손을 대는 것마다, 상상하는 것마다 축복된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영광스런 성취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할 아름답고 진정한 사랑이십니다. 항상 이것을 기억하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합시다!

하나님이여, 강한 의지와 믿음으로 우리를 강건케 하시고, 우리의 하는 모든 일을 축복하셔서 우리 삶에 어떤 불행도 없게 하소서. 능력과 지혜로 항상 우리를 일으키시고 새롭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증오와 죄악과 수치를 이기고 진선미의 사랑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사랑하고 감사하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들이 항상 우리 가까이 있게 하소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31:19).

우크라이나 드네프로예수중심교회

슬라바 목사

영적치매를 회복하는 한해가 됩시다

미국에 아내가 치매에 걸린 어느 노부부가 있었는데 그 치매 걸린 아내에게 노인 남편이 다시 청혼해서 결혼식을 올린 사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치매전문요양원에서 지내는데 매일같이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서 아내를 만나러 와서는 몇 시간씩이나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내다가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남편을 못 알아보고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다주는 좋은 아저씨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좋아요?” 그러자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 좋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왜 좋으냐’고 물었더니 ‘아이스크림을 늘 사줘서 좋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에게 ‘나와 결혼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내가 한참을 고민하더니 ‘계속해서 아이스크림을 사주면 결혼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결혼을 약속하고 요양원 원목에게 주례를 부탁드리곤 크리스마스 오후에 자녀들과 친구들을 불러서 간단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이 끝나자 남편이 메모해온 인사말을 읽으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여러분들을 번거롭게 하면서까지 결혼식을 다시 한 것은 단 한번 만이라도 내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사랑하는 남편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몇 년 전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특히 연말이면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며 깨닫게 해주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올 한해를 보내며 내가 영적치매 상태에 빠져 있은 적은 없었는지, 주님을 참된 주인이라기보다는 그냥 나의 필요를 채움에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다주는 그냥 착한아저씨로 대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주님의 말씀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물으십니다.

“내가 좋으냐? 나를 사랑하느냐? 나와 결혼해 줄래?” 하고 주님께서 물으실 때, “아이스크림 매일 사주면 할게요.”라는 조건달린 대답이 아니고 내 주인을 알아보는 건강한 영적상태로, 내 남편을 알아보는 건강한 사랑의 모습으로, 활짝 웃는 얼굴로, 감사하는 얼굴로, 주인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는 얼굴로 언제 어디서든지 신랑 되시는 주님께서 물으실 때 주님께서 듣고 싶어 하시는 대답으로 답하실 수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네, 주님. 좋아요. 사랑합니다. 결혼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영적건강을 회복하시고, 늘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회복의 2018년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일본 서동경예수중심교회

김경숙 목사

겸손과 순종

할렐루야! 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18년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차고도 넘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인간에게 복을 명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들에게 ‘땅에 충만하고 번성하여 모든 만물을 지배하며 다스리라고 복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창1:27~28).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같은 충만한 복이 나와 내 가정에 임할 수 있을까요? 바로 ‘겸손과 순종’입니다. 여호수아 3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야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40년을 광야에서 나그네처럼 살아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멀리 강 건너 어렴풋이 여리고 성읍이 보였습니다. 그렇게도 숙망했던 약속의 땅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설레고 기대가 넘쳤을까요.

그러나 요단강의 수위는 한껏 높아 있었습니다. 우기가 끝난 4월 봄이 되어 보리 추수기가 되었는데 최북단 헐몬산의 눈이 녹아 흘러내려와 급류를 이루는 바람에 강의 폭은 넓고 수심은 깊고 물살은 급해졌습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배나 뗏목이나 다리라도 만들어야 할 상황에서 여호수아 총사령관은 참으로 이상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성결케 하고(수3:5),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서면 백성들은 그 뒤를 좇으라고 했습니다(수3:6).이것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여호수아가 제사장과 백성들에게 그대로 시행하도록 종용한 것입니다. 상식을 벗어난 듯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따를 것인지 양자택일의 순간이 왔습니다. 이 순간에 여호수아의 겸손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은, 요단강의 창일한 물을 멈추고 마른 땅으로 건너가는 놀라운 이적을 체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수3:15~17).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때, 우리의 이성적이며 상식적인 생각을 내려놓아야 하겠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상식이 전혀 쓸데없는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018년에도 우리 앞에 건널 수 없는 듯이 보이는 요단강이 버티고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그 강을 건널 것인지, 즉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요단강의 창일한 물을 볼 때 지레 겁먹고 포기할 것인지, 인간적인 경험과 상식으로만 요단강 도하를 시도해 볼 것인지, 아니면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순종의 삶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우리의 몫입니다.

새해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진입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복이 나와 내 가정을 지나쳐 버리지 않고 머물러서 온전히 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순종의 삶을 다시 시작해 보세요.

2017년의 표어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였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바로 복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먼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다’고 하는데, 원문에서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다’는 뜻은 무조건 악한 자의 못된 모략과 계략이라는 것보다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을 무조건 따라가지 말라는 뜻도 있습니다.호주에서 이민목회를 하면서 안타까운 일들 중에 하나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정착하고자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에만 의존하여 많은 손해를 보는 성도들을 접하는 일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과 경력을 자랑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인도하심을 받는 것보다 우후죽순 같은 정보에 의존하여 자신의 신앙을 침륜에 빠뜨리는 일들이 얼마나 목회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안타깝게 하는지….

저는 2018년에도 예수중심교단 산하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순종의 삶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것 같은 귀한 복이 넘치길 축복합니다.

호주 예수중심좋은교회

김평강 목사

933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교단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