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성탄절(聖誕節), 그야말로 성스러운 분이 탄생한 날이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러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탄생하신 감사와 감격의 날이다.
어느 정당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후 환호하는 것을 보았다. 감옥행을 면하니 얼마나 좋았을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무죄를 선고하셨다. 감옥이 아닌 지옥에서 우리를 건지신 것이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가.
서울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유아유치부부터 대학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율동과 성극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하고 축하드렸다. 유치부 아이들의 성극
‘빈 방이 없어요’에서 유찬이는 연극 중 요셉에게 ‘빈 방 없어요.’ 라는 대사를 해야 하는데,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말구유에 눕게 하실 수 없다며 자기 방으로 오시라고, 내 마음에 오시라고 울며 예수님을 붙잡았다. 과연 우리 마음에는 유찬이처럼 예수님이 들어오실 자리가 있을까, 세상 것들로 가득해서 예수님께 내어드릴 자리가 있을까 생각했다.
‘사도 베드로’, 이는 중고등부 및 대학청년부의 연합뮤지컬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동일하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물으신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동일한 물음이었으나 베드로의 답과 심정은 사뭇 달랐다. 예수님을 배신하고 다시 만났을 때와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던지고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답이었기에 그랬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우리의 답과 심정은 어떤 것일까?
총회장 목사님은 “죽음 앞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했던 베드로와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나를 비롯한 우리 성도들은 죽음과 환난과 핍박 앞에서 동일하게 담대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베드로처럼 복음을 전파하는데 전력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예수중심교회의 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축제다. 부모님 생신 때 자식과 손주들이 재롱을 떨고 노래를 하면 부모님이 그간 고생을 다 잊고 기뻐하듯, 우리 예수님도 우리 아이들이 한 달 넘게 준비한 재롱을 보시며 얼마나 기뻐하실까.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사랑하는 예수중심교인들에게 한없는 은총으로 쏟아지리라. 성탄절 예배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메리 크리스마스!
기자 신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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