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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호 목차 › 객원컬럼

권세 있는 크리스천의 자세

924호 · 2017-11-11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만큼 사건 사고도 많아지고 험악해지는 21세기다.

어린 시절, 동네 어느 집에 도둑이 들었다가 주인장의 기침 소리에 놀라 달아났다든지, ‘도둑야~’ 소리 질렀더니 도망가더라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낭만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어떠한가? 자고 있는 식솔들을 깨워 칼로 위협하며 강도짓을 하거나 심지어는 살육도 마다하지 않는 악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말하자면 이제는 그냥 자지 않고 깨어있는 정도의 순진한 대처로는 안 되고, 완전무장을 하고 어떤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때가 악하다. 악한 마귀가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더욱 발호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하더라”(계12:12).

그냥 ‘주여~’ 하며 두려워 떨고 있어서는 안 된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전신갑주를 입고 당당히 맞서 대적해야 한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0~17).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도로 항상 성령 충만을 유지하는 것만이 마지막 때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비결이라 하겠다. 왜? 예수님도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8~29). 곧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고서는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목사님께 배운 대로 하면 된다. 매일 기도하고, 매일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매일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는 권세 있는 크리스천의 삶을 지속하면 된다. 몰라서가 아니라 알아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려는 나와 싸워 이기는 것만이 영적 생활을 승리로 이끌며 넉넉히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다. 힘을 내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Henr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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