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자금이 유동적이든 유동적이 아니든 증시가 돈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은 사람들의 ‘심리’에 달려있습니다. 사회심리학자 구스타프 르봉이 말한 대로 증권시장은 대중심리 바로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주식의 대다수가 현재 누구의 손아귀에 있는가? 투자자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의 변덕에 대해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고,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지에 대해 어떤 논리적 설명도 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저 주식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경우 주가는 떨어집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주가는 올라갑니다. 공급과 수요가 서로 맞아떨어지는 경우 주가는 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매도자가 주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물질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 된다는 압박감에 놓여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에 놓여있지 않다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그러나 개가 이리저리 난폭하게 달리기도 하듯이, 주식시장 역시 장기적인 경제성장 속에서 여러 번 급속히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동요에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소는 ‘돈’입니다. 돈은 산소, 혹은 차를 움직이는 기름과 같은 것이지요. 두 번째 요소는 ‘심리’입니다. 투자심리가 부정적이어서 누구도 주식을 사고자 하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하지 않고,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어서 크고 작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자하고 또 살 수 있으면 시세는 상승합니다. 그들은 시장 상황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려고 하고, 또 그들의 주머니와 금고에 충분한 유동자금이 있으므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강세장의 비밀이죠. 반면 여론이 비관적이고, 전망이 불투명하며, 부동산이나 높은 이자의 은행예금과 채권에 투자하느라 금고에 여유자본이 없으면 주가는 떨어집니다. 중기적으로 주식거래의 경향은 돈과 심리, 즉 근본적인 사실보다는 아인슈타인이 말한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경제지표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도라고 하셨지요.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간 네 친구의 상상력과 기도는 예수님을 움직였고, 결국 일어나 걷는 복을 받았습니다
(막2:3~12). 따라서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하면 우리를 기억하신바 된 하나님이 들으시고 이루어주실 것이며, 우리의 생각의 결과가 우리의 삶으로 확인될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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