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우면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라
은혜의 계절이 왔다. 세상을 살다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보약을 한 재 다려먹으면 시들었던 육체가 회복된다. 산상집회는 우리 영·혼·육에 최고의 보약이다.
총회장 목사님은 하계산상집회를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에 비교하셨다. 단기간이지만 준비된 곳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하면 선수들의 실력이 증진되기 때문이다. 나흘 동안 하루 5시간 이상 기도를 하면 시들했던 영성이 살아나고 막혔던 것들이 뻥 뚫린다. 그래서 7월 30일부터 3주 동안 장성 예수중심기도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계산상집회에 꼭 참석하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첫 주 첫 시간, 목사님은 ‘무엇이고 두려워하는 자는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다.
“성경에는 무려 366번이나 두려워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매일 담대하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돈 좀 있는 사람, 지식 좀 있는 사람, 권력 좀 있는 사람 앞에서 벌벌 떱니다. 조금 어려운 상황이나 조금 힘든 상황이 오면 지레 겁부터 먹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는 것이고, 그 관계를 추상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죽은 후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주먹 불끈 쥐고 헛기침하며 담대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수1:5)고 담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셨습니다.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할 것이니 땅 끝까지 가서 내 제자가 되라(마28:18~20)’고 하셨습니다. 부모와 함께 가면 무서운 길을 가도, 힘든 길을 가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더욱이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신다는데 두려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속에서도 담대했던 것은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린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가 함께 하심을 믿었기에 골리앗을 향해 담대할 수 있었고(삼상17:45), 사도 바울이 환난과 곤고와 핍박과 기근,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던 느헤미야가 도비야와 산발랏의 훼방과 협박에도 담대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느4:14). 저 역시 종교재판을 받았을 때나, KGB에 끌려갔을 때나, 언론에서 탄압할 때나 항시 담대했던 것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 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 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사51:7~8),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13:6).
사람을 두려워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사51:12).
저는 여러분이 이번 산상집회 기간에 자신의 신분을 확실히 깨닫고 내려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니 담대하게 하늘과 땅, 땅 아래의 것을 명령하고 호령하며 삽시다. 예수 이름으로!”
목사님은 둘째 날 집회에서는 모든 병든 자들을 단에 올려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셨다.
아직 하계산상집회가 두 주 남았다. 모두 영적 전지훈련장에 참석해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하고 영적 성숙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
기자 신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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