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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운명을 바꾼다!

901호 · 2017-06-03

지난 5월 27일 ‘자기개발을 통한 성장’이란 주제로 ‘제3회 젊은 부부를 위한 세미나’가 신도림 그린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1부 ‘풍요로운 우리 집 재정관리’를 주제로 한국GM 연구원 장명훈 집사가, 2부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을 제목으로 서울예수중심교회 이시대 목사님이 강단을 빛냈다.

먼저 1부 강의를 맡은 장명훈 집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가정 재정설계를 위해 첫째, 하루 1분 가계부 작성을 생활화하고, 둘째, 주일 10분 대차대조표 관리로 가계재정의 부채와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며, 셋째, 손익계산서 작성을 통해 소비행태를 파악 및 개선하도록 권했다.

또한, 적정한 가정재정 비율 유지를 위해 첫째, 보험은 수입의 8%미만으로 리모델링. 둘째, 일반지출 50% 유지를 위해 할부사용 자제 및 가치상승, 사용빈도를 고려한 똑똑한 소비. 셋째, 만약을 대비한 예비비 10% 확보. 넷째, 십일조 이외에도 주의 일과 타인을 돕기 위해 선행통장 10% 유지. 다섯째, 이렇게 확보된 기타금액으로 저축 및 투자하는 방법과 노후준비 자금을 위한 연금설계법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짚어주었다. 무계획한 지출에 치중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었다.

2부 강사로 나선 이시대 목사님은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꾸고 싶다면 스마트폰과 TV리모컨을 놓고 책을 잡으라!’는 강력한 선포로 시작하셨다.

책은 평균 이하의 개인, 단체, 국가를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마스터키로 에디슨은 초등학교 3개월에 산만한 아이라는 평가에서 독서를 통해 위대한 발명왕이 되었고, 처칠은 날마다 꼴찌에서 하루 5시간 독서로 2차 대전의 영웅이요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위인으로 변화되었으며, 아인슈타인은 무엇을 해도 성공하기 힘든 아이라는 평가에서 독서를 통해 당대 최고의 과학자가 되었다. 록펠러 재단의 시카고 대학도 삼류대학에서 고전명작을 반복해서 읽는 ‘The great books program’을 진행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 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무서운 교육열로 문맹률 2%의 지식기반 국가로 급성장하면서 다른 나라에 교육모델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먼저, 짧은 시간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책 한 권을 며칠씩 읽다 보면 기억에도 남지 않고 완독(完讀)이 어려우므로 하루에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목적을 가지고 미리 읽고자 하는 독서리스트를 만들어 체계적인 다독(多讀)을 실천하고, 마지막으로 독서 후에 책에 대한 중요도 평가와 기억에 남는 구절 등을 담아 자신만의 독서노트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책을 고를 때는 책 안에 추천도서나 유명기관의 권장도서를 참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매일 집까지 전해주는 보물중의 보물인 신문읽기를 생활화하라고 당부하셨다.

‘가난한 사람이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되고, 부자가 책을 읽으면 존경 받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을 제창하며 다시금 1일 1권 독서열풍을 다짐하고 돌아간 젊은 부부들이 다음 세미나까지 3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믿는다.

하인명

renming@daum.net

교단소식

JCC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

지난 5월 27일 토요일 저녁, 인천예수중심교회 대성전에서 JCC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신일철 지휘자를 비롯한 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작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의 기량과 청중과의 음악적 소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개인의 출중한 기량과 클래식 음악을 통한 오케스트라만의 웅장함, 그리고 익히 알고 있는 곡을 선정하여 어린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첫 연주곡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로 문을 열었고, 음악을 통하여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강한 형제의 오보에(Oboe) 솔로연주, 자신만의 오케스트라를 재창조한 바그너와 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곡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웅장함과 풍요로운 음향을 뿜어냈으며, 연주회 하일라이트 손대우 형제와 이미현 자매의 피아노 합주가 있었다.

특별히 러시아에서 유학한 피아니스트 손대우 형제는 피아노 합주를 통하여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훗날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서 금관 5중주의 아름다운 연주가 있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로 이날 JCC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의 문을 닫았다.

여러 해에 걸쳐 이루어진 연주회라 그런지 JCC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도, 관객들의 자세도 매우 좋았다. 그래서 연주회가 더 빛이 났고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그래서였을까? 연주 후 관객이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고, 여러 차례의 앙코르 연주가 있었다.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지휘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음악에 대한 조율도 있지만 공연 전반에 관한 모든 것을 지휘한다.

단장 겸 지휘자인 신일철 집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 전에는 무조건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앉아 있는 청중들을 생각하니 부담감이 생겨났다.” 그것은 아마도 아마추어 입장에서 무조건 하는 것이 중요해서 했지만 이제는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전달자로서 음악의 웅장함과 음악언어, 음악치료, 음악소통에 대해 들려줘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일 것이다.

그렇다. 이들은 말 그대로 아마추어들이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품격이 높아지는 오케스트라의 모습이다. 아마추어지만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 JCC 오케스트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또 내년 연주회를 기약해본다.

이정금 전도사

jungk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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