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범사에 총명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부족한 종이지만 이 한 목숨 바쳐 주님께 충성하겠습니다.”
참좋은예수중심교회의 담임 권종성 목사의 각오다.
지난 3월 14일 참좋은예수중심교회가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 날 총회장 목사님은 “내가 여기 온 것은 성도들에겐 보너스요, 권종성 목사를 비롯한 여기 참석한 목사들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라고 전제하신 후에 디모데후서 2장 말씀을 가지고 권면하셨다.
“권종성 목사야, 그리고 여기 있는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나는 하나님이 너희들에게 범사에 총명 주시기를 원한다. 총명이란 귀 밝을 총(聰), 밝을 명(明)이다. 귀가 밝고, 눈이 밝아야 한다는 것이다. 귀가 밝으면 깨달음이 크며, 상대를 읽는 능력이 크고, 귀가 뚫리면 정보에 능할 수 있다. 그런데 목자가 소경이고, 귀가 둔하다면 어찌 되겠느냐? 맡겨진 양무리는 다 벼랑으로 떨어지고 영적 전쟁에서 패배는 자명한 일이 된다. 그래서 성경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15:14)고 말씀하셨단다. 남의 말은 빨리 듣고 내 말은 더디 하고, 사람을 외모로 볼 것이 아니라 내면까지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떠야 하며, 귀가 밝아 정보수집에 능해야 악한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거다. 적을 알고 적에 대해 들어야 백전백승(百戰百勝) 한단다. 총명한 자가 되라.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사11:2) 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에게 총명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또한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딤후2:4) 라고 말씀하고 있다. 집중력이 성공과 승리의 원동력이다. 그런데 네 생각이 교회나 성도들에게 있기보다 아내나 자식에게 있다면, 생각이 이것저것에 분산된다면 전쟁에서 어찌 승리하겠니? 오직 성도와 교회만을 생각해라.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는 말씀은 부모와 절연하고 아내와 이혼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성도에게, 주의 일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목사 임직할 때 아내들에게 소복을 입히는 거다. ‘내 남편을 하나님께 바칩니다’는 뜻이다.
그리고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다’(딤후2:5) 라는 말씀이 있다. 경기 룰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수고가 헛될 뿐이란다. 하나님의 경기 룰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우선이요, 정직하고 청결해야 하는 것이 둘째요, 사랑과 용서와 관용, 배려가 있어야 함이 셋째란다. 괜히 목사라고 위엄이나 떨고 신종율법으로 성도들을 얽어매려고 하면 성도들은 다 도망하게 되어 있다. 교회 안에서의 방종은 허용될 수 없지만 주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 복음 아니겠니? 또 축복을 선포하는 것이 교회다. 괜한 ‘이러면 저주 받는다’는 투의 설교는 하지 마라.
잠언 11장 30절에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고 하셨다. 꿀을 얻으려면 꿀통을 발로 차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달란트대로,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사람을 심어라. 그리고 그를 믿어주고 격려해주면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시시콜콜 참견하지 마라. 인재는 믿어줄 때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법이다. 그러나 염두에 둬야 할 것은 금그릇이라도, 은그릇이라도 더러우면 거기에 음식을 담을 수 없듯, 아무리 뛰어난 자라도 정직하지 않다면 그를 쓰지 않는 것이 옳단다(딤후2:21).
그리고 권종성 목사는 솜 같은 자가 되어야 한다. 솜은 바늘로 찔러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너도 그런 자가 되라.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릴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어떠한 난관 앞에서, 환난 앞에서 백합화처럼 향기를 내라.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니 마음을 새롭게, 정신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
목사님의 말씀을 실천한다면 참좋은예수중심교회는 이름처럼 정말 좋은, 참 좋은 교회가 될 것이다. 교회가 서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자 신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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