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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평화통일 기도성회

880호 · 2017-01-07

가장 큰 애국은 무엇일까? 진정한 애국자는 누구일까? 우리는 그 해답을 2017년 새해 벽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거행된 8차 평화통일 기도성회에서 찾았다. 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었다.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성도들이 몰려들어 핸드볼경기장 안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정각 9시,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십자가 삼천리 화려강산~’ 애국가를 시작으로 평화통일 기도성회는 시작되었다.

강사로 서신 이초석 목사님은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는 말씀을 통해 왜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가르치셨다.

“나는 전쟁이 싫습니다. 공산주의는 더더욱 싫습니다. 전쟁에는 일말의 희망도 없고 오직 죽음뿐이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는 어떻습니까? 그들의 주장은 그럴싸하지만, 실상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박탈하는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목사와 성도들을 죽이는 것이고, 교회를 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위협적인 공산국가와 대치하고 있는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레미야 29장에 보면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70년이 지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땅에서 고국의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있어도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었으니 바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의 수레바퀴는 굴러가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천여번의 외침이 있었고, 36년간의 일제강점기를 거쳤으며, 동족끼리 전쟁도 치렀습니다. 그것은 결국 나라를 두 동강이 나게 했고, 지금까지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나라에게 이런 시련을 주실까요? 그것은 우리나라가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나라에 평화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죄악이 관영한 이 나라를 회개해야 하고, 6,70년대 일었던 부흥의 바람이 다시 이 나라에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의인 열 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기도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이 나라는 머지않은 장래에 꿈꾸듯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폐쇄된 북한사회가 문을 열 수 있도록 대화해야 합니다. 독일의 통일이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 교류가 먼저 꾸준히 이루어졌기에 이질감이 없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아무리 차가운 물도 계속 뜨거운 물을 주입하면 언젠가 따뜻해집니다. 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도 푸신다(마18:18)는 말씀은 대화하라는 말씀입니다. 가진 자가 먼저 손을 내밀고 베풀어야 합니다. 감정을 건드리는 일을 삼가고 감동을 주면 언젠가 그들도 녹는 날이 옵니다. 물은 끓기 전이 제일 시끄럽습니다. 북한이 지금 저렇게 난리를 치는 것은 평화통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평화통일을 이루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그 분을 의지하고, 그 분께 기도합시다.”

손마다 태극기를 든 성도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고, “하나님, 우리에게 평화통일 주옵소서!” 라고 목사님을 따라 외쳤다. 이 소리가 하늘보좌에 닿았을 것을 우리는 믿는다. 곧 김일성광장이 평화의 광장이 되어 그곳에서 북한 성도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날을 꿈꾼다. 할렐루야!

신묘수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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