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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높이는 오미자차

874호 · 2016-11-27
나도 건강할 수 있다

방금했던 일이나 알고 있는 사실을 깜빡 잊어서 사물의 처리능력이 약해진 것을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에도 잘 걸리므로 젊어서부터 기억력이 쇠퇴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세포에 산소가 부족하여도 기억력 감퇴가 일어나므로 날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하여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고, 평생 공부와 지식을 쌓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기억해내는 일들을 쉬지 않고 하여서 뇌가 녹슬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로 스트레스나 걱정으로 인하여 심장의 혈액이 손상되어 건망증이 생기는데, 이때는 오미자차가 효과가 좋습니다. 오미자에는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을 쫓을 뿐만 아니라 과로로 인한 시력 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차가운 물에 담가 24시간 우려내고 걸러내어서, 꿀과 같은 단맛을 조금 덧붙여 시원하게 복용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정신이 산만하면서 기억력이 떨어질 때는 연근즙이 도움이 되며, 연근이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의 불안정한 상태를 조절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포함하는 호두, 땅콩, 참깨와 같은 견과류들 역시 뇌를 맑게 해줍니다.

네 번째로 멍하면서 건망증이 심할 때는 총명탕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총명탕에는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백복령, 사고능력을 좋게 해주는 원지, 석창포들이 들어있는데, 이 약재들을 하루에 8g씩 끓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녹차에 타서 마셔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로 체력이 떨어지며 건망증이 심할 때는 용안육, 대추, 감초, 당귀를 하루에 8g씩 끓여서 차로 마시게 되면, 기력도 회복하고 신경도 안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숙면과 기억력에 도움이 됩니다. 대추는 뇌의 영양효과가 커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타인을 용서하고 포용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기 고집이 세고, 용서를 못하고, 이해할 줄 모르고 융통성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뇌를 일부만 사용하기 때문에 뇌가 그쪽만 굳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활동, 건강한 음식, 건강한 대인관계의 삼박자를 잘 맞추고 소중한 뇌를 잘 가꾸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Dr. 설재현

kseolmed@hanmail.net

겨자씨만한 믿음

하나님의 지켜보심

성경에 ‘가라지’라는 잡초가 나온다. 가라지는 1년생 잡초로 처음에는 밀과 잘 구별되지 않으나 자라서 이삭이 피면 키도 웃자라고 색깔도 짙어져 밀과 구별이 쉽다. 예수님은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힐까 염려하시어 가라지를 뽑지 아니하시고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도록 하고, 추수 때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사르라고 하셨다(마13:29~30). 가라지가 곡식과 구별되기 쉽도록 기다리는 지혜와 온전한 하나의 곡식마저 뽑힐까 염려하시는 예수님의 자비로우심을 엿볼 수 있다.

세상에는 한탕해서 부를 축적한 사람, 줄타기 잘해서 권력을 쥔 사람, 부정을 저질러 소원을 성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보고 있자면 마냥 선량하게 살아서는, 마냥 정직해서만은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안 산다나? 그러나 그들은 가라지에 불과하다.

악한 마귀는 당장에 직면한 현실만 보도록 만든다. 당장 그 순간만 본다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삶은 계속 흘러가 그런 사람들은 예외 없이 종국에 심판을 받는다.

사실 일평생 살면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곧은길로만 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여 유혹이 올 때, 편법을 쓰고 싶을 때, 두루 뭉실 선을 넘고 싶을 때 하나님이 지켜보심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정상범주 내에 들어서게 된다. 경기 때 규칙을 위반하지 못하는 이유가 심판 때문인 것과 동일하다. 하나님의 지켜보심은 억압이 아닌 옳은 길로 인도하심이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자. 그래야 끝까지 잘 갈 수 있다.

김성일

cre8tor@naver.com

생명의 말씀

감사는 발견하는 것이다

단풍이 예쁘게 들었다. 철마다 이토록 예쁜 옷으로 갈아입히시는 하나님은 예술가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술품들을 보면서 그저 감사한다.

인간의 뇌에서 추출되는 20여 가지 좋은 성분 중 하나로 사람을 즐겁게 하고 몸의 면역체계에 침투해 각종 불치병까지 치유하는 다이돌핀이란 호르몬이 있다. 이 다이돌핀은 진한 감동을 받을 때 생성된다. 좋은 노래를 듣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고, 전혀 알지 못하던 진리를 깨달았을 때, 또는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등, 다이돌핀으로 인해 우리 몸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진한 감동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감사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감사할 일이 있어야 감사하죠.’ 라고 한다. 그러나 감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감사를 하다보면 주위를 돌아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들에 감동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로 하여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뜻이기에 명하신 것이다. 우리 몸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불치병도 치료하는 다이돌핀을 내 몸에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감사를 하다보면 정말 감사할 일들이 넘치고, 그로 인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정의할 때 부유하게 사는 것, 비싼 자동차를 타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연 이런 것들이 행복일까?

진정한 행복이란 마음속에 근심걱정이 없고, 억울한 생각이 안 일어나고, 화나는 마음이 일지 않는 등 부정적인 정신요소가 없어야 하고, 푸른 산, 맑은 물,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내 주위의 작은 것들에서부터 감사를 발견하다보면 진한 감동이 몰려오고,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지 않을까?

우리의 일상 중에는 감사할 일이 많다. 감사를 끊임없이 발견해서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이 오길 기대해 본다.

임택함 목사

cjcc1004 @hanmail.net

To Be Succeeded

위기의 파도를 즐겨라

위태할 위(危), 기회 기(機). 사실 위기란 한자를 풀어보면 발전과 성장의 기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 위기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활용하여 성장과 도약을 이뤄낸 사람들이다.

‘위기관리능력’, 또는 ‘위기대응능력’이라 명명되는 이 자질을 가진 이들에 의해 개인과 단체, 국가가 움직일 뿐만 아니라 존망과 성패가 좌우되다시피 하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월등한 무기와 비교할 수 없는 군사력 앞에 모두가 속수무책일 때, 전략과 정신력이 준비된 이순신 장군의 일사각오의 태도는 나라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왕위에 오른 뒤 혼란한 정국을 안정시키고, 애민사상으로 훈민정음과 각종 농업관련 과학기구 발명함으로 피폐한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한 세종대왕 역시 위기관리 리더십이 탁월한 인물이었다고 볼 수 있다.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혼미하거나 주저앉아 낙담하기보다는 결단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줄 안다. 또 과감하게 정면 돌파하여 없던 길도 만들어 내는 편을 택한다.

믿음의 조상 야곱 역시 양과 염소의 소유 문제로 외삼촌 라반에게 눈엣가시가 되는 위기상황을 만났을 때, 망설이지 않고 가족과 소유물 모두를 데리고 본토로 향하는 결단력을 발휘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성나서 뒤쫓아 온 외삼촌에게 오히려 축복을 받는 상황을 예비해놓으셨다. 이어 팥죽 사건으로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형 에서를 앞둔 위기 앞에서도 그는 끝장정신을 발휘, 가족을 모두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천사와 밤새도록 씨름하여 하나님께 축복을 받는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영국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로 이끈 처칠 수상은 말했다.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더 높이 난다고. 잠잠한 바다 위에서만 파도를 탄다면 파도의 묘미를 경험할 수 없고, 최고의 서퍼로 거듭날 수도 없다. 무서운 것은 위기가 아니다. 위기 앞에 두려워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나약한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더 경계하고 근절시켜야할 대상이다.

내 삶에 크고 작은 위기가 올 때, 나는 그 파도를 타는 사람인가?

이국진

joyful_jina@hanmail.net

참된 깨달음

거룩한 맨발!

30여년을 한결같이 엄동설한에도 맨발로 다니며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향해

“남북이 통일되면 신발을 신는다.”고 외치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말에 모두 킥킥거리며 무시했던 할아버지는 광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위엄이 있었고 힘찬 노인이었습니다. 프리랜서 김우현 PD가 할아버지의 거칠고 더러운 맨발에 눈길을 주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초여름이었습니다. 괴이한 행색을 한 채 지하철에서 알아듣기 힘든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할아버지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렸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인 만남을 통해 어느 날 할아버지 댁을 찾아갔는데, 그 분은 반듯한 주택에 살고 있었으며, 5남매를 목사와 교수 등으로 길러낸 분으로 할아버지 자신도 동경유학생 출신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수재였고, 김구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한 분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동네로 나뉜 김포 일대가 전부 그분의 소유였지만 움켜지지 않는 청지기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부러운 사람 없고, 무서운 사람 없고, 보기 싫은 사람 없다.”고 수줍은 듯이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2001년 82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분단현실이 부끄럽다며 일체의 보상을 사양했던 할아버지를 위해 자손들은 대전 국립묘지 제2 애국지사 묘역에 할아버지를 모셨습니다.

김우현 PD는 최근 할아버지의 동영상을 담은 DVD ‘팔복’과 못 다한 이야기를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냈고, 동영상은 인터넷과 교회를 통해 감동의 물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세상의 무지와 무관심속에

‘저 낮은 곳에 머물다 간’ 하늘나라와 이 땅의 애국자입니다.

요즘 나라전체를 혼란에 빠트린 국정농단사건의 전모를 바라보며 거룩한 맨발의 할아버지가 그리워집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계속적인 통일집회를 열고 있는 우리 교단과 맨발의 할아버지가 소원하던 남북통일이 하루 빨리 평화롭게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내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더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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