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같이 인류 역사에 굵직하게 수놓은 사건들은 사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에서부터 시작됐다. 애플 신화와 같이 현시대에 진행 중인 수많은 성공 사례도 마찬가지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 구멍가게로 시작한 혼다 자동차공업사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 백화점 왕이라 불리는 존 워너메이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바랄 수 없는 것들을 바라고 꿈꾸어 결국 그 열매를 맛본 자들이다.
성공한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성공이란 꿈꾸는 자의 특권이요, 그 열매라고 말이다. 한때 유럽 대륙을 재패했던 나폴레옹 역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꿈꾸어야 함을 역설했다. 실제로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세계적인 보디빌더가 되는 것, 케네디가의 여인과 결혼하는 것, 캘리포니아 주의 주지사가 되는 것, 이 세 가지의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병약한 이민자 소년이었던 그에게 이 세 가지 꿈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모두 이루어졌다. 그가 꿈꾸고 바란 그대로. 짐 캐리 역시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무명 시절, 수표 용지를 구입하여 1995년 추수감사절 전까지 할리우드 영화사로부터 일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겠다는 구체적인 꿈을 기록했고, 그가 기록하고 바란 그대로 영화 마스크의 출연료로 추수감사절 전에 일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꿈을 꾸는 데는 인색하다. 아니, 눈앞에 펼쳐진 현실 앞에 차라리 꿈꾸는 것을 포기하고 안주한다. 그러나 지나간 역사를 비롯하여 동시대를 사는 성공자들은 말한다. 꿈을 꾸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마귀는 ‘너는 가진 것이 없어서, 몸이 약해서, 배운 것이 모자라서 할 수 없다’고 참소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과 같이 꿈과 비전을 품은 자를 통해 일하신다. 꿈을 이루기까지의 혹독한 훈련도, 주변의 시기질투도, 인내와 기다림도 사실은 꿈이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러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기대하고 꿈꾸자. 그리고 기도하고 인내하자. 꿈과 기도를 먹고 자란 열매가 마침내 내 삶 가운데 맺힐 때까지.
이국진
joyful_jina@hanmail.net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우리는 건강, 물질, 사랑, 명예, 성공 등과 같이 각자 기준에 따라 가치 있는 것들을 소유하고 누리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다 유한한 것입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그것이고, 죽음 후에 분명히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히9:27). 이 땅에서의 삶 말고 죽은 후의 삶이 분명 존재합니다. 죽음 후에는 반드시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이 땅에서의 행적들을 하나님 앞에 내보여야 할 시간이 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영원한 나라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당장 잠을 자다 하나님이 내 생명을 거둬 가시면, 그래서 내가 오늘 당장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그 낯을 뵈며 당당할 수 있을까’ 라고 가끔 자문(自問)해봅니다.
우리 삶의 근본적인 목적은 ‘영원한 나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범사에 잘됨도 우리에겐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하늘나라 소망하며, 이미 창세전에 나를 택하시고 사랑하신 그 구원에 감사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매일 우리의 영은 안전한지 돌아보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 넉넉히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1:4~11).
김경현
kyunghyunjudy.kim@gmail.com
멀리 보는 삶을 삽시다
1950~60년대, 땔감이 연료의 90% 이상이었던 우리나라는 공유지인 산에 나무가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1970년, 황폐한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었던 박정희 대통령은 전무후무한 사방사업과 조림사업으로 산림녹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덕분에 4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삼천리금수강산이라는 표현에 걸 맞는 나라를 얻었습니다. 멀리 앞을 내다본 한 지도자의 나라경영이 후손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준 것입니다.
인생경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멀리 보는 사람은 가을에 결실을 거둘 것을 알고 봄에 씨앗을 뿌리는 사람입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 하신 말씀처럼, 멀리 보는 사람은 지금 수고롭더라도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의 더 큰 이익을 위해 묵묵히 걸어갈 줄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부분보다는 전체를,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큰 산을 바라보면 산까지 가는 길에 놓인 작은 동산은 쉽게 넘을 힘이 생깁니다. 인생에서도 큰 산을 바라보면, 작은 동산에 불과한 소소한 문제들은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에게 멀리 보는 삶의 태도는 특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현세가 아닌 영혼의 삶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여기에 마음이 빼앗겨 일생을 허비해 버린다면 이것처럼 미련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져 복음의 길을 걸은 것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가르친 것처럼, 자신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알고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뛰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다른 목사님들이 은퇴하는 나이에 새로운 30년을 선포하시고 뛰시는 것도 하늘의 약속된 면류관을 바라보고 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멀리 보는 혜안을 가져야 합니다. 조급하지 않고 멀리 보는 마음을 가진다면 이 땅에서도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천국의 면류관까지 넉넉히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김고은
khjc77@hanmail.net
퇴행성관절염
이경자(59세, 여성)씨는 올해 초 무릎에 통증이 심해졌다. 50대 중반에 체중이 크게 늘었고, 그즈음부터 가끔 무릎이 뻐근했다. 통증은 해가 갈수록 점점 잦아지고 심해졌다. 지난해 말 부터는 아침에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 때문에 오래 서 있거나 계단을 내려가기도 힘들었다. 영상 검사를 해봤더니 무릎 안쪽의 관절 간격이 줄어든 퇴행성관절염이었다. 이경자씨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온열치료를 한 뒤 무릎 통증이 크게 줄어들어 자전거를 타면서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고 살을 조금씩 빼면서 무릎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무릎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지는 병이다. 연골이 닳을 때 염증 반응이 초래되어 무릎에 통증이 유발되고 관절의 변성이 일어나 점차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서 있거나 걸을 때처럼 무릎에 체중부하가 클 때 통증이 생기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며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도 있지만 휴식을 취하면 통증은 사라진다. 퇴행성관절염이 더 진행되면 관절조직이 두꺼워지고 관절액인 윤활액이 늘어나면서 무릎이 붓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통증과 부종 때문에 무릎을 잘 쓰지 않으면 무릎 주위의 근육까지 위축되어 나중에는 무릎을 굽히거나 펴기도 어렵게 된다. 그렇다면 초기 관절염에서 더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 사례에서와 같이 우선 온찜질과 소염진통제로 염증과 통증을 줄인 다음 체중을 감량하여 무릎의 부하를 줄이고 운동으로 허벅지근육과 무릎주위근육을 강화하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허벅지 근육이 강화되면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염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같은 정도의 관절염이 있는 환자라도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한 경우는 비록 관절염이 있다 하더라도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보고가 있다. 무릎 근육강화 운동법은 바닥에 앉아 양손은 등 뒤 바닥을 짚고 한쪽 다리는 세우고 한쪽 다리는 펴서 편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반대로 번갈아 가며 10~15회 반복하고 하루 2,3회 시행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이 강화됨에 따라 통증이 감소하게 된다. 내 근육을 튼튼히 하는 것이 내 관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명설교
미국의 어느 교회 목사님이 주일 설교를 마치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한 형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설교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아인슈타인보다 더 머리가 좋으신 게 틀림없어요.”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일주일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다음 주일, 그 형제를 만난 목사님은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내가 아인슈타인보다 더 똑똑하다는 건가?”
그러자 그 형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머리가 너무 탁월해서 그의 강의를 이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열 명밖에 없대요.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를 알아듣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잖아요.”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를 어렵게 한다. 지식적으로 열거한다. 어떨 때는 말씀하시는 목사님 자신은 알고 하시나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고, 자기자랑일 뿐이다.
예수님의 설교는 너무나 쉬웠다. 옆에 있는 사물을, 환경을, 관습을 비유로 아주 쉽게 설교하셔서 어린 아이도 함께 앉아 듣고 이해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의 말씀은 사람들을 감동시켜 죄를 회개케 했고, 은혜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어느 아비가 자식과 대화하면서 문자 써가며 어렵게 이야기할까? 어느 부부가 대화하면서 ‘~적’으로 이야기할까? 목사는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인데, 그렇게 어렵게 이야기하면 누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설교는 지식자랑을 하는 게 아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짜 명설교다.
예수중심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