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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도전이 없으면 이룰 것이 없습니다

838호 · 2016-03-20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7)

저는 9남매 중 다섯째인 시골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이 세상이 전부인양 쾌락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부유한 가정은 아니지만 직장 다니면서 부족함이 없는 아가씨였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왔고, 설상가상 우울증까지 겹쳐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뵙고, 형제자매 얼굴 한 번씩 보고 생을 마감하자 생각하고는 부모님이 계신 정읍으로 향했습니다. 정읍에 도착한 저는 부모님을 뵙기 전에 막내가 자취하고 있는 곳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거기에 며칠을 유하던 어느 날 아침, 우물가에 있는데 여학생들이 우르르 저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이초석 목사님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던 저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었고, 이초석 목사님이란 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 여학생들이 저에게 목사님의 말씀 테이프를 하나 줘서 듣고 또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목사님을 더욱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살해야겠다는 마음은 온데간데없어지고 그럭저럭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일이 있어서 전주에 있는 학생체육관 앞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체육관에 이초석 목사님 신년축복성회라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간간히 이초석 목사님께서 전주에서 최루탄 사건을 말씀하시는데, 바로 그 사건이 있던 집회입니다. 저는 그 집회에 참석하여 3일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예배 도중에 모든 병이 나서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시집가려고 모아 놓았던 돈 일부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후 예수중심 지교회에서 봉사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10년이 지난 즈음, 시어머니가 타 교회 권사님이신데 그 교회 목사님이 저를 이단교회에서 빼내야 한다고 하셨다면서, 그때 구리시에 3층짜리 주택을 가지고 계셨던 시어머니는 저에게 흥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단교회에서 나오면 3억을 주겠다고요. 집이 팔리면 줄 테니까 그 교회에서 나와 당신이 다니는 교회로 다니자며, “네가 그 교회에 나가면 내 아들하고도 못산다.”라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시어머니가 다니는 교회를 두 달 정도 다녔습니다.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대로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어머니, 제가 다니던 교회에 다니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그 여자 따라가면 너도 지옥 가니 이혼해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저와 이혼할 의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남편을 계속 설득했고, 중간에서 힘이 든 남편은 제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제가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혼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온갖 핍박으로 저를 고통을 줬습니다. 그러던 남편도 힘들었던지 저를 놓아주었습니다. 이혼을 하고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빌라 한 채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수중에 돈 백만 원이 고작이었던 저는 두 아이를 데리고 나와 눈물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9년 6개월 동안 신학교에 다니면서 힘들게 졸업을 한 뒤, 전도사 직분을 받고 동해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동해교회를 금식기도로 개척하면서 매력을 느껴 저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교회 하나 더 세우게 해주세요.” 라고요. 그랬더니 다시 장성에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2015년 3월 말에 친정집이 있는 정읍에 내려왔습니다. 저는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 저에게 풍족한 삶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부천 통일집회에 생활비를 드리고, 두 번째 통일집회 때에는 무명으로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작년에 장성에 내려와서 어려운 교회에 제 전부를 심었습니다. 장성교회 세울 돈도 없는데 어려운 교회가 있으면 무조건 도와주었습니다. 믿음이 떨어져서 침륜에 빠져 있는 자들은 그 영혼을 살리려고 머리 염색부터 정장, 신발까지 다 사서 입혀 목사님 앞에 데리고 가면 그 영혼이 살아났습니다. 그랬더니 10일 금식기도를 하고 장성교회를 세우는데, 하나님께서는 부족함이 없는 물질을 주셨습니다.

입당예배를 드리고 나온 헌금은 식사비용으로 다 계산하고 저에게 남은 돈은 조금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지교회 어떤 종이 교회를 보수하는데 돈이 없어서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건물 보증금을 다 내지 못한 상황이라 수백만 원을 빌려서 건물 주인에게 주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지교회 보수하는데 헌금하라고 하셨습니다. 돈을 헌금봉투에 넣고 기도제목을 쓴 후, 기도 받고 바로 입금했습니다. 입금을 하고 와서 저는 “아버지, 저도 쓰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울었습니다. 교회 세우고 저도 돈이 정말 없었거든요. 한참을 울고 있는데 저에게 음성이 들렸습니다. “고맙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더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큰 물질을 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 물질을 심고 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저에게 시시때때로 역사하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충분’이라는 단어를 낳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하루에 5시간씩 백일기도를 마쳤는데, 또 다시 쉬지 않고 작정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고, 기도만이 만사를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좋은 길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면서 왔습니다. 이는 총회장 목사님께서 가르치는 대로 도전과 모험이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랬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는 말씀을 저는 믿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단에서 애타게 외치시는 그 말씀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기도합니다.

장성예수중심교회 권지혜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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