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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진실이란 친구

830호 · 2016-01-22

2016년 새해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달력이라는 것은 인류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가상의 시스템이다. 또한 우리는 달력이라는 시스템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간다. 아마도 새해를 우주력으로 본다면 큰 변화가 없는 아주 평온한 시기일 것이다. 이처럼 의미는 인간인 우리들이 만들어내기에 새해의 각오, 다짐, 희망, 꿈, 계획, 이 모든 것들은 바로 ‘나’라는 존재의 내부에서부터 터져 나오게 된다. 그러나 내 안의 꿈틀거림이 없다면 우리는 평온한 우주처럼 내 삶의 변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현상유지가 아닌 퇴보하는 악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 새해가 언제나 좋은 이유는 이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고, 잃고 있던 열정을 다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6년 슬로건은 “나에게는 정직하고 남에게는 진실하라!” 이다. 목사님께서는 정직이란 마음에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은 것이기에 당당하고 떳떳한 것이라면, 진실은 거짓이 없는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 남의 유익을 구하고,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마음이며, 반대로 진실의 결핍은 국가의 발전을 막고, 교회의 부흥을 막고, 가정의 평화를 깨고, 인간관계를 흐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늘 가르치셨다.

필자는 목사님 말씀을 곱씹는 버릇이 있다. ‘나에게 있어 정직한 것은 무엇이고 진실된 것은 어떤 것일까?’ 하고 찾는 습관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코자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필자는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나에게 정직하다는 것은 곧 내 영·혼·육에 필요한 것을 충성되게 공급하는 것이요, 또한 나를 부리시는 분에게 충성을 다해 일하는 것이 정직한 것이요, 맡은바 직분에 목숨 바쳐 일하는 것이 정직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진실은 나에게 먼저 정직이 이루어진 다음에 오는 향기, 곧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랑의 향기가 아닐까 싶다.

새해에는 목사님께서 맡겨주시고 세워주신 이 자리에서 핑계보다는 방법을 찾고, 차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목사님처럼 기도의 씨앗, 노력의 씨앗, 최선의 씨앗을 심어, 나에게도, 청년들에게도, 교인들에게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정직의 단추, 진실의 첫 단추를 끼워보고자 다짐해본다.

성공한 세상 사람들은 마음속에 북극성 하나를 걸어놓고, 그쪽으로 매일 한 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 결국 원하는 곳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전지전능하신 분이 우리 아버지다. 우리가 새해에 다짐한 결심이 어떤 것이든, 결심을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까? 굳은 의지를 갖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지친 마음에 에너지가 솟아오르고, 삐뚤어지고 싶은 순간에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며, 불평불만을 희망과 용기로 바꿀 수 있으니 말이다. 결국 모든 일의 결심은 나의 태도를 목표 쪽으로 바꿔주는 운전대이다.

“오늘 당신은 가슴 뛰는 무엇을 결심하셨나요?”

인천교회 청년대학부 이정금 전도사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제 어머님과 누나 두 분 모두 현재 서울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 제 모습은 항상 어머님의 기도제목 1순위였고, 학창시절 당시 아버님께서도 목회의 길을 걸으시며 교회에 미쳐있던 가정을 참 원망하며 가정과 등을 지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방 창문으로 한 분이 서 계신 채 자고 있는 저를 바라보고 있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에서 느낀 제 마음은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마침 주방에서 어머님과 그 때 당시 신학생이던 누님이 서로 고주알매주알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저는 잠에서 깨자마자 어머니와 누님께 달려가 말했습니다.

“엄마, 누나! 나 예수님 만난 것 같아.”

믿음도, 신앙도 쥐똥만큼도 없던 저였지만 꿈에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렇게 어머님과 누님에게 두려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제 말을 들은 어머님과 누님의 표정이 걱정이나 위로의 눈빛이 아닌 마치 ‘너도 올게 왔구나’라는 표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꿈 이후로 저는 누님을 따라 서울교회 대학청년부에 나가기 시작했고, 새벽기도회에서 기도를 하던 중 성령을 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갖고 보니 지난 날 저의 만행을 후회하며 회개하게 되었고, 영혼을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보니 그토록 원망했던 가족들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불행하게만 느꼈던 제 삶 또한 얼마나 축복된 삶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2015년 전도사로 임명받았습니다. 신앙의 연륜도 짧고, 가진 것, 배운 것,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는 제가 주의 종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받은 은혜에 비하면 제가 드리는 것은 지극히 작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비록 작아도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되라’고 가르침 받은 대로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이 믿음 변치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작은 일을 통해 차곡차곡 은혜에 도달하겠습니다. 창가에서 저를 바라보셨던 주님의 눈빛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기에 주님의 뜻대로 살고,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겠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여러 믿음의 스승 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시는 말씀과 가르침대로 2016년 한 해도 순종하며 나아가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인천교회 중고등부 곽이레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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