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은 반복적인 순종에서 시작된다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요즘 우리 예배에서 목사님이 자주 부르시는 찬양인데, 지난 2부 예배 말미에 이 찬양을 부르며 두 팔을 위 아래로 흔드는 이시대 목사님을 보았다. 이시대 목사님 스스로 이런 율동을 만들어 하실 분이 아님은 다 알 것이다. 그렇다. 목사님이 하시던 율동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약간은 멋쩍은 표정이 보이기도 했지만, 부지런히, 열심히 그 율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유념해서 보았다. 그리고 그 철저한 모방의 노력에서 성공의 DNA를 보았다.
‘모방은 제2의 창조’라고 목사님은 자주 말씀하신다. ‘성공자를 모방하며 따라가다 보면 성공에 이른다’는 말씀을 단에서건, 사석에서건, 강의를 통해서간 자주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모방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먼저 나보다 앞선 자를 성공자로 인정하고 그의 방법을 따라 배우겠다는 자세가 없이는 모방할 수 없다. 곧 나의 생각, 나의 경험, 나의 지식을 모두 버리고 나를 철저히 비우는 자세에서 모방은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체질적으로 그럴 수 없어’, ‘에이, 나는 내 방식이 있어’, ‘ 내가 경험한 바로 저건 아니야’, 이런 닫힌 마음으로는 결코 모방을 시작할 수 없다. 모방은 철저히 나를 비우고 순종하는 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등 병자를 안수하실 때, 성경에 예수께서 하신 방법 그대로 하신다. 침을 뱉어 눈에 바르고, 입에 손을 넣고 ‘에바다’를 외치신다. 해외에서 이런 영상을 보여주면, 특히 선진국 같은 경우는 폭소가 터지는 경우를 가끔 본다. 그들이 보기에 목사님의 방식이 생소하고 더러는 비위생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단순모방의 자세에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이는 목사님이 예수님을 닮으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그 순종과 모방의 자세와 믿음에 기적으로 응답하시는 것이다.
이시대 목사님이 설교하는 방식이나 찬양, 예배 인도 등 모든 점에서 목사님을 따라하는 것이 모방의 모델이라 여겨진다. 이시대 목사님 스스로 자신을 비우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자세로 지금까지 달려왔기에 오늘의 이시대 목사님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앙생활의 성장은 부단히 나를 비우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과거의 생각, 경험, 지식 등에 매몰된 채 내 아집만 앞세워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겠지만, 정말 더 힘써 하나님을 알아가기 원한다면, 반드시 나를 비우는 작업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단히 나를 비우고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가는 작업이 곧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가는 일이다.
가끔 목사님을 보며 정말 세계에서 보기 드문 분이란 생각을 한다. 더더구나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분이다. 그러나 목사님의 그런 모습은 타고난 면도 없지 않겠으나 그것보다는 목사님이 하나님을 만나 목회 30년을 이어오시면서 부단히 자신을 갈고 닦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온 결과라 생각한다. 뭐든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성품에 누구보다 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끌겠다는 선한 욕심, 천국에 가도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한 상에서 먹고 마시며, 예수님과 함께 앉아 열두지파를 심판하겠다는 꿈이 찬양을 해도 다윗처럼 가랑이가 찢어지든 말든, 누가 비웃든 말든 최선을 다하고, 기도를 해도 엘리야가 가랑이 사이로 머리가 들어갈 정도로 기도했던 것처럼 사력을 다하며, 설교를 해도 사도 바울이 밤을 새가며 설교했던 것처럼 어떻게든 이 순간을 마지막으로 알고 혼신을 다하시는 것이다.
인생에 왕도는 없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첩경이 예비된 것도 아니다. 공짜 없다는 말이다. 나를 비우고 모방하라! 순종하라!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라! 당신도 변화할 수 있다. 성장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한은택 전도사
henry88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