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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가 되지 말라

829호 · 2016-01-15

신년축복성회를 성공리에 마친 지난 11일, 구반포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홀에서 예수중심교단의 모든 목회자, 장로, 직원 및 봉사자들이 모여 교단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始務式), 말 그대로 한 해의 일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총회장 목사님은 ‘신용불량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예수중심교단의 주역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돈을 못 갚은 자만이 신용불량자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자기 관리, 자기 경영을 잘못한 자가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가나 사업가나 목회자들도 자기 관리에 허술하고, 자기 경영에 나태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오늘에 안주하고 자기 경영에 게으르면 신용이 바닥을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관리요, 자기 경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마디로 노력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24시간의 17%를 TV를 보는데 허비한다고 합니다. 그걸 계산해보니 6년 중 1년을 TV시청하면서 보낸다는 것입니다. 6년마다 1년씩 적자 인생을 사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 계란 먹는 것을 즐기면 내일 암탉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게 힘들다고, 지금 새벽에 일어나 2시간 기도하는 것이 힘들다고 노력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겁니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그 꿈을 이루는 자는 노력하는 자입니다. 나는 목회 31년 동안 ‘기도와 노력’이라는 두 친구와 동행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0.1%에 속하는 꼭짓점 인생을 사는 자들은 편안하기를 거부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 자들입니다. 거저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30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세월이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성경도 읽고, 책도 보고, 육체도 관리해야 합니다. 또 인격도 갖추고 인성도 갖춰야 합니다. 고객만족도는 성장과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반복학습, 반복교육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반복을 해야 무엇이든 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력이 뭡니까? 반복하는 겁니다. 예수님처럼 기도를 반복하고, 성경읽기를 반복하고, 운동을 반복하고, 인격수양을 반복해야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반복하다보면 그것이 어느 순간 무의식 속에서 이뤄지는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비로소 내 것이 된 것이지요.

사람들은 세상을 탓하고 남 탓만 하는데, 아닙니다. 나를 탓해야 합니다. 노력하지 않는 내 탓이라 생각하고, 작심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겁니다. ‘우공이산

(愚公移山)’이란 말이 있고,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노력보다 무서운 무기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모든 주의 종들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핑계나 변명대지 말고, 노력하여 인생의 신용불량자, 목회의 신용불량자들이 되기 않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큰 자가 되기 전에 깨끗한 자들이 되십시오. 깨끗한 자는 어디서나 당당하고 떳떳합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 앞에서도 떳떳한 자가 됩니다. 이성이나 물질에 당당해야 성도들 앞에서 해야 할 말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나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진실하세요. 그러면 깨끗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노력하고 깨끗한 자가 되어 30년 같이 갑시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를 외친 예수중심교단 주역들의 얼굴이 빛났다. 그래서 우리 예수중심교단의 미래는 밝다. 끝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의 종들을 대접해준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신묘수

jesusu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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