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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810호 · 2015-09-04
지난 8월 4일 DMZ 철책선 근처에서
수색중인 병사 2명이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가 폭발하여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기존의
미온적인 태도와 달리 현 정부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발표하고 북한군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북심리전 방송을 하게 된다. 다른
때보다 이번 대북심리전은 최신가요를
트는 방법을 택하는데, 이는 북한병사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심과 함께
정신무장해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그 후 20일, 북한은 대북방송을
중단하라는 협박과 함께 연천지역일대에
포사격을 하였고, 아군은 즉각
대응사격을 한 후 전국에 진돗개를
발령하였다. 다음 날 21일, 북한은
판문점을 통해 대화를 하자고 제안을
한다. 대화가 지속되지만 협상은
타결되지 못한 채 양측은 준전시상태를
지속해나갔다. 25일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이 담긴 극적인
남북합의문 도출로 준전시상태는
해제된다.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되기
전, 실제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금은 국민들을 괴롭혔다.
그러나 이 순간, 이 나라 젊은이들의
밝은 부분을 보았다. 젊은이들이 혹여
전쟁이 난다면 나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예비역들이 자신의 전투복과
전투화 사진을 SNS에 찍어 올린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제대를 앞둔
병사들이 저마다 전역을 연기하며 이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하였다. 이런
젊은이들이 있는 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대한민국을 지키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