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인생(名品人生)이란 무엇인가?
“‘명품인생을 사는 젊은이가 되자!’ 여기에 자기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봐라. 다시! 다시!”
총회장 목사님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예수중심기도원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 제19회 대학청년부 수련회에서 참가자들을 명품인생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혼신을 다하셨다.
“명품(名品, masterpiece)은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드는 물건이나 작품이다. 명품인생도 그렇다. 자기 이름을 걸고 멋지고 아름답게 이룬 삶이 명품인생이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명품인생이다.
명품인생은 첫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명품인생이 될 수 없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믿음의 선친들을 보라. 하나님이 그들을 명품인생이라 인증하신 이유가 바로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둘째, 명품인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단히 노력하여 만드는 것이다. 명품인생을 살아낸 사람들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노력한 자들이다. 남들처럼 다 놀고, 다 자고 어떻게 꼭짓점 인생이 될 수 있겠는가? 세상의 명인이나 달인들에게는 뼈를 깎는 노력의 뒷받침이 있었다는 것을 알자.
셋째, 명품은 속만 좋은 것이 아니다. 포장도 좋다. 곧 품위와 품격이라는 음식을 예절이라는 그릇에 담아야 한다. 명품인생이 되려면 거짓말이나 음담패설, 부정적인 말 따위는 하지 않아야 하고, 몸가짐도 바르게 해야 하며, 의상관리도 잘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데, 그 중 웃는 얼굴이 으뜸이다. 내가 일본에 처음 갔을 때 재일교포인 양미자 권사가 한 끼에 12만 엔이나 하는 ‘행락원’이라는 일본 전통음식점을 예약해놓았다. 나는 목사가 무슨 호사냐며 거절했지만, 양 권사는 해약을 해도 돈은 물어야 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그곳에 갔다. 그런데 총지배인이 우리 식사 자리에 와서 인사를 하길래, 내가
‘이 음식점에서 제일 잘하는 게 뭡니까?’ 하고 물었더니, ‘우리는 웃음을 잃은 종업원을 자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고 총지배인이 대답했다. 나는 그의 말이 행락원을 명품 음식점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대답이었다고 생각했다.
넷째, 명품인생은 어려움을 잘 견뎌내는 맷집 좋은 자다. 나도 명품인생을 살았다고 자부한다. 나의 목회 30년은 그야말로 눈 덮인 산야요 물 없는 사막의 길이었다. 핍박과 모함은 이루 말로 못한다. 그러나 나는 좌절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다.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는 자는 명품인생의 자격이 없다(히10:39). 금광석이 멋진 장식품이 되려면 불에도 들어가고 물에도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11).
다섯째, 명품인생은 항상 점검하는 인생이다. 하루를 돌아보고, 일주일을 돌아보고, 일 년을 돌아보면 평생 사고 나지 않게 되며 불량품이 나오지 않게 된다. 나를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
여섯째, 명품은 변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것처럼(히13:8), 신앙이나 성품에 일관성을 갖는 자다. 한결같은 믿음과 열정이 요구된다.
일곱째, 명품인생은 결단하는 자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듯, 결단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매듭지지 않는 실로는 절대 옷을 꿰맬 수 없다.”
이번 청년대학부 수련회에서는 이관섭 장로와 정철준 장로, 허부경 권사가 자신들이 명품인생으로 살아온 과정과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젊은이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준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나는 여러분을 믿는다.”는 목사님의 외마디가 귓가에 쟁쟁하다.
신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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