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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796호 · 2015-05-29

며칠 전, 서울 교육전도사님들과 함께

이천예수중심교회 입당예배에 안내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성전과 부대시설들을 돌아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지요. 교회 곳곳에

담임 목사님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 날 저를

가장 많이 놀라게 한 것은 입당예배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신 목사님,

전도사님과 성도님들이었습니다.

들어오는 길목에서 안내를 서는데

‘예수중심교회’라고 붙인 버스에,

승합차에, 교회 마크 붙은 승용차들이

줄줄이 올라가는 모습은 마치 기도원

산상집회를 보는 듯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안내를 마치고 올라가 보니

주차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 주변

갓길과 골목에까지 ‘축하 사절단’의

차량들로 빈틈없이 꽉 차 있었습니다.

입당예배를 드리고 있는 2층 성전은

입추의 여지없이 의자부터 바닥까지

성도들로 가득했고, 그마저도 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1층 교육관과 복도에도

교역자 분들과 성도님들이 자리하고

영상 이원 생중계로 예배를 드리는,

말 그대로 진풍경이었습니다. 몇 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오셔서,

기쁨과 은혜가 충만한 얼굴로 다시

각자의 처소로 향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며 감회가 깊었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롬12:15). 각자 섬기는 지역이 다르고

하는 일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예수중심

가족임을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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