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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구원의 확신을 가져라 (갈1:6~10)

790호 · 2015-04-17

여러분은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물론 우리 성도들은 다

‘아멘’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러는 죽어봐야 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담컨대 그런 자들은 절대 천국에 못 갑니다.

여러분,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목사님들은 매일 기도하고 매일 주의 일을 하니까 확실하게 천국이 예약되어 있지만, 자기처럼 일반 성도는 딱히 주를 위해 하는 일이 없으니 구원이 어려운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정말 크게 오해하는 겁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 구절을 찾아가며 여러분의 구원을 확신시켜 주려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선택교리’를 알아야 합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4~6).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소견대로(렘27:5) 구원 얻을 자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구원 얻을 자를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미군 장성들이 전쟁고아들을 많이 입양했습니다. 그 때 누구를 입양하는가는 입양하는 미군 장성 마음대로였습니다. 일을 잘하는 아이나 IQ가 높은 아이를 뽑아간 것이 아니라 그냥 미군이 입양하고 싶은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랬다고 그것이 잘못된 겁니까? No. 동일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 뜻대로 구원 얻을 자를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요15:16). 야곱과 에서가 나기 전에 하나님이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고 했습니다(롬9:10~14). 그런 하나님께 불의가 있는 겁니까? 그런 하나님이 잘못된 겁니까? 그것 역시 No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택한 자들만 오는 곳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전도라는 방법으로 오게 하는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요6:65).

그런데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자가 그럴 수 있는가 하면, 첫째는 성령을 훼방하는 자요(마12:31~32), 둘째는 한 번 성령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자가 타락한 자요(히6:4~6), 나머지 하나는 짐짓 죄, 곧 고의로 죄를 짓는 자입니다. 죄인 줄 알면서 일부러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에서 떨어집니다(히10:26~27).

두 번째, ‘율법과 복음’에 대해 알아야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즘 신종 율법주의자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에 미혹되어 애쓰고 힘쓰는 자들이 있습니다. 헛고생이요 헛일하는 겁니다.

여러분, 율법 앞에서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롬9:30~32). 이는 언젠가 율법에 걸려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의’란 믿음에서 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행함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롬4:1~3).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여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로 인하여 율법을 다 이룬 것이 되는 것입니다(롬10:4).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는 말씀을 따르면 되는 것이고, 이것이 곧 복음인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는다면 구원 얻을 자가 누구이겠으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갈2:21).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갈3:11).

마르틴 루터는 수도사가 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가서 다른 수도사들처럼 율법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금식하고 잠도 자지 않았으며, 또 뼈를 깎는 추위 속에서 담요도 없이 밖에서 기도하고, 심지어는 자기 몸을 채찍으로 때리면서 수행하는 수도승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그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은 율법의 행위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더 더욱 면죄부를 통해서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가톨릭교회의 잘못된 교리를 바로 수정하고,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95개 조문으로 유명한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라는 세 가지였습니다.

셋째,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믿음과 행함’에 대해서입니다. 행함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반드시 행함의 확증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삶이 엉망이라면 확증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

행함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약2:16~18). 배고픈 형제를 위해 먹을 것을 줘야지요, 헐벗은 이가 있으면 입혀야지요. 믿음의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림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고 감사함으로 이삭을 드려 믿음을 확정했지 않습니까? 우리 삶이 아름다워야 하고, 선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나무가 좋으면 열매도 좋은 것이 당연한 법입니다(눅6:43).

이제 정리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이 당신의 소견대로 이미 정하사 우리를 부르시고, 부르신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우리를 영화롭게 하신 것입니다(롬8:30).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고전15:10)이라 고백한 것입니다.

또한 율법을 통해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원을 얻은 자는 삶을 통해 구원의 확증을 보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가서 상을 많이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천국에 이를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구원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율법은 죄를 알게 하고

복음은 죄에서 구원한다

구원은 결과가 아니라

천국상급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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