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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흥분시킬만한 꿈을 갖자

783호 · 2015-02-27

남모르는 자기만의 은밀한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그 인생은 역동적이다. 그래서 지혜 있는 사람은 항상 꿈을 갖고 살아간다.

김수영이라는 젊은 30대 여성이 있다. 그녀는 책도 썼고, 영화도 만들었고, 영화에 출연도 했다. 꿈에 대한 전도사로 전 세계에 강사로 다닌다. 그녀는 지금까지 83개의 꿈을 가졌고, 그 중에 47개의 꿈을 이미 이루었다 한다. 그 중에는 부모님의 집을 장만해드리기도 했고, 성지순례를 시켜드리기도 했으며, 본인이 킬리만자로, 히말라야 산맥 등을 등산하기도 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암울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아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급기야 중학교 때 일진회에 가담하여 폭주족으로 가출을 반복하다 퇴학을 당했다. 뒤에 정신을 차리고 ‘내가 사는 길은 공부 외에 없겠구나’ 하며 검정고시로 전남 광주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려 하니 선생님들이 우리 학교 50년 역사에 단 한명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간 사람이 없으니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졸업 후 공장에나 취직하라고 가족과 함께 말리더란다. 그녀는 끝내 공부하여 고3때 골든벨을 울리는 주인공이 되었고, 마침내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그녀는 그때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때 내 주위에는 꿈이 가난한 사람들만 가득했었다’고.

졸업 후 신문기자를 거쳐 골드만삭스에 취업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직접 해외기업에 진출하고 싶어 인터넷 지식창에 해외로 진출하고 싶다고 조언을 부탁했더니 이구동성으로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기업에 10년 정도 근무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직접 가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했다. 그녀는 컴퓨터를 끄고 티켓을 끊어 직접 영국으로 날아가 도전해서 취업했고, 승승장구하여 자기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고 세계를 보니 자기처럼 세계에 나와 성공한 한국인이 너무 많더란다. 그녀가 괴로워하며 왜 인터넷에 조언을 구할 때 좋은 말을 안 해주었냐고 하니까 그들 대답이 ‘우린 그런 거 할 시간이 없다’고 했단다. 그 때 깨달았단다. 인터넷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꿈은 있지만 도전하지 못했고, 꿈을 이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한가히 앉아서 댓글질 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들이란 것을. 꿈을 꾸고 도전하지 않으면 망상이 되는 것이다.

꿈이 필요한 때다. 내 평생 나를 흥분 시킬 만한 꿈.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은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하나 만들고 싶어 123층을 짓고 있단다. 그 꿈을 갖고 94세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일하고 있단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붙잡은 그것을 자기도 붙잡겠다고 오직 앞만 보고 모진고통 다 감내하며 달음박질하였다고, 달려갈 길 달렸다고 고백한다. 우리 목사님도 심판 때에 예수님 옆에 앉으시겠다고 일생을 불태우시는 것을 우리가 보고 있다.

꿈을 꾸자. 꿈을 키우자. 위대한 꿈을 꾸자. 나의 인생을 위하여! 나의 영생을 위하여!

이시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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