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지난 7월 28일부터 장성예루살렘기도원에서 2박 3일 동안 개최된 청소년연합수련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기도원에서는 청소년연합수련회부터 하계산상집회까지 총 4주 동안의 큰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4개월에 걸쳐 기도원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보수했다. 총회장목사님께서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점검 부재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써, 이번 기도원 점검 및 보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셨다. 특히 기도원을 오고가는 대형버스 선정에 있어서도, 더 많은 대금을 지불하더라도 ‘가장 안전한 회사, 보험가입금액이 가장 높은 회사’를 선택할 것을 주문하셨다. 수련회의 모든 프로그램의 세부사항까지도 직접 점검하시며 성공적인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진두지휘 하셨다.
전국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은 모두가 ‘JESUS’가 쓰인 티셔츠로 갈아입고 청소년수련회에 임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매일 저녁 집회를 통해 거듭 지식함양을 강조하셨다.
“나는 너희를 세계적 인물로 만들 자신이 있다. 내가 그 성공자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자세히 알려줄 수 있다. 붕어빵틀에 재료를 넣으면 붕어빵이 되어서 나온다. 그 반죽이 한국 밀가루, 미국 밀가루, 중국 밀가루 등, ‘어떤 밀가루’를 썼느냐를 따지지 않고 빵틀에 들어가기만 하면 붕어빵이 된다. 너희들도 하나님의 자녀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예수님이라는 붕어빵틀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목사님처럼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또한 누구라도 내비게이션에 같은 목적지를 입력하고 그대로 좇아가기만 하면, 똑같은 목적지에 이를 수 있듯, 성경은 우리 인생에 있어 내비게이션이다. 그 내비게이션을 좇아가면 영·혼·육의 성공에 이를 수 있다. 고아였던 에스더가 왕비가 되고, 목동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모든 이유는 그들 모두가 이 내비게이션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 역시 그냥 된 것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습관이 그 사람을 성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매일 기도하고, 매일 말씀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 위해서도 7시간을 기도했다. 습관이 인생은 만든다. 지금부터 너희들은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알지 못하면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 지금 너희들은 무엇이든 배워야 한다. 나에게 하나님이 너희의 나이로 돌아가게 해주신다면, 나는 다각적인 공부에 매진할 것이다. 지난 시절 그러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스럽다. 너희들에게는 기회가 있다. 배우고 공부하고 노력하라. 10년 된 산삼은 사람들이 산삼을 고르지만, 100년 된 산삼은 산삼이 사람을 고르게 된다. 그런 자가 되라. 그러려면 열심히 공부해라. 너희들은 계절로 말하면 초여름이다. 한참 성장해야할 시기란다. 몸만 성장할 것이 아니라 배우고 노력해서 네 영혼이 성장하게 해야 한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배우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 나는 70이 가까운 나이에도 하루에 20문장씩 중국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나도 이 나이에 노력한다. 그러나 공부에도 때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너희 때에 공부해야 한다.
‘젊음’은 생각이고 정신이지 나이가 아니다. 젊은이라도 현실에 불평불만하며 부정적인 생각, 썩어빠진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결과는 부정적인 열매, 썩어빠진 열매를 거둘 수밖에 없다. 현실을 탓하지 않고, 젊은이의 장점인 ‘도전정신’을 가지고 실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 거목(巨木)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위대한 생각을 갖고, 위대한 결단을 해서, 매일매일 나와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세계적인 인물이 될 것이다.”
미션 서바이벌, 경배와 찬양, 침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즐겁고 값진 수련회를 보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 혹시라도 세상 것으로 물들고, 세상으로 치우칠 수 있는 유혹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청소년수련회는 정말 귀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이 수련회를 통해 한 명의 청소년만 변화되어도 이 나라가, 세계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훈
honny011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