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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747호 · 2014-06-20

며칠 전 신문에 독일 베를린에서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실험을 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개신교·유대교·이슬람교가

한 지붕 아래 기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하우스 오브 원(The House of One)’

프로젝트가 그것인데요, 종교의 벽을

허무는 ‘하나의 집’ 속엔 개신교의 교회,

유대교의 예배당인 시나고그와 이슬람교의

예배당인 모스크가 함께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각 종교의

예배당들의 중심에는 공동 공간이

들어서며, 이 공간은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한 개신교의 혼버그

목사는 다문화·다종교 사회를 베를린의

미래로 보고 새로운 종교시설을 제안했고,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지도자들은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날려

버리고 서로 다른 믿음과 문화를 가진

이들이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래엔 다양성이 곧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이런 움직임이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타협해선 안 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그리스도)라는

신앙입니다. 우리는 다양성과 종교간

화합이라는 명분 아래 진리를 위협하는

세태를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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