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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을 고치려면

746호 · 2014-06-13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과하다 못해 지나친 중독 증상으로 치닫는 실정이다.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을 길거리든, 정류장이든, 공공장소든 어디서나 발견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는 단절되고 단 한순간도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 증세까지 보인다.

이처럼 스마트폰과 같은 특정 행위에도 중독될 수 있다고 보며 이를 ‘행위중독’이라고 한다. ‘중독’이란 간단히 말해 ‘자신의 생활을 유지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떤 것에 빠지는 상태’이다.

요즘 중독 중에 게임 중독이 심각하다. 이로 인해 학업이나 직업적, 신체적, 가족적, 사회적으로 문제의 상태에 이른 자들이 많다. 게임 중독으로 인한 폐해가 지금 속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게임 중독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게임 중독 치료는 중독자가 게임에 몰입하게 된 원인을 추적하여 중독자의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원인은 우울증이나 충동조절장애 등 정신적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가족 문제인 경우도 있다. 이런 때에는 가족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원인 파악이 되었다면, 그 원인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도 포함된다. 따라서 게임 중독 치료는 정신 병리적인 치료와 올바른 게임사용에 관한 교육, 상담 등으로 의료기관과 인터넷 중독 협력기관의 협업 하에 진행된다. 게임을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할 게 없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게임밖에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게임 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있는 것들을 제공해주면 좋다. 친구를 만나서 대화하며 어울려 다니고, 가족과 함께 하고,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게 하자.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신체단련에 몰두하는 것도 좋고, 각종 단체 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여 정신과 육체를 건강히 가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잠자리에 스마트기기를 가져가지 말자.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남으로써 잘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은 건강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다.

총회장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중독은 중독으로만 고칠 수 있다.” 세상에 중독된 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독 시키고, 게임에 중독된 자는 기도로 중독을 시킨다면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당신부터, 그리고 당신의 가족과 이웃을 나쁜 중독에서 좋은 중독으로 변화시켜라.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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